트럼프 2기 앞두고…한미 재계 최고위급 처음 만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트럼프 2기 앞두고…한미 재계 최고위급 처음 만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1-20 17:31

본문

- 미국 워싱턴서 열릴 한미재계회의 총회 리셉션
- 주요 기업 인사 90여명 참석…한미 경제동맹 강조
-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한미 투자·협력 지원 당부
[이데일리 김소연 김형욱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인 다음 달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앞두고 양국 위원장이 서울에서 먼저 만남을 가졌다. 한미재계회의는 양국 민간 최고위급 간 첫 경제계 회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국내 산업계는 트럼프 2기에 따른 사업 영향을 분석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미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한미재계회의 주최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앞두고 서울에서 열리는 사전 행사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석했다.

트럼프 2기 앞두고…한미 재계 최고위급 처음 만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사진 왼쪽과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처브그룹 회장이 20일 FKI타워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주최 네트워킹 리셉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미국통’인 류진 한경협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미재계회의는 과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한미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에 큰 역할을 했던 중요한 협의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복귀로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주목받는 현 시점에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역할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미한재계회의 에반 그린버그 회장은 부친이신 모리스 그린버그 회장에 이어 미국 측 위원장을 역임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많으신 분”이라 설명했다.

그린버그 회장은 지난 4월 방한 당시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자격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접견했다. 그린버그 회장은 현재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이사회 부회장과 CSIS,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등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 핵심 오피니언 리더로 꼽힌다.

이번 네트워킹 리셉션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한국 대표 기업과 정재계 인사는 물론이고, 처브그룹,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우버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전현직 인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대선 이후 처음 민간 최고위급이 만나는 한미재계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방증이라는 평가다. 한미재계회의는 매년 양국을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PS24112001397.jpg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재계회의USKBC 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날 네트워킹 리셉션 전 안덕근 산업통장자원부 장관도 그린버그 회장과 만났다. 안 장관은 그린버그 회장에게 한미 양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양국의 관련 투자와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한국 정부는 미국 신정부의 통상 정책과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한국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미국 정부, 의회와 직·간접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미재계회의 같은 민간 협력도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소연 syki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9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9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