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新팰리세이드 대박 조짐…예약판매 첫 날에만 3만3567대 계약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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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첫날, 3만대 넘게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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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팰리세이드 외관 [현대차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팰리세이드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신형 팰리세이드가 출시 전부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도 고객의 기대치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마케팅 차원의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2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20일 총 3만3567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현대차·기아 신차 중 세 번째로 많은 사전 계약 대수다.
해당 수치는 6년 전 1세대 팰리세이드 첫 출시 후 사전 계약 대수2만대의 1.5배가 넘는 수준이다.
1위는 2022년 8월 출시된 아이오닉 63만7446대, 2위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기아 더 뉴 카니발3만6455대이었다. 현대차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SUV와 프리미엄차, 전동화 라인업에 대한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 첫날 고객 선택지에서도 이같은 트렌드는 반영됐다. 실제 사전 계약 첫날 계약자 70%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했고,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 선택 비중도 60%에 달한 것이다.
한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6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고 완성차 업계에서 높은 완성도로 극찬을 받았던 것이 팰리세이드”라면서 “1열에 가운데 좌석을 넣어 9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하고, 하이브리드로 출력을 더한 상품성 개선효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팰리세이드의 완전변경 모델이 국내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앞서 2018년 11월 첫 출시 약 6년 2개월여 만이다. 앞서 현대차가 내놓은 중형 SUV 싼타페가 몸집을 불려 국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면서, 크기로나 상품성으로나 상위급으로 평가받는 팰리세이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커졌다는 평가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디자인상으로 웅장하고 대담한 인상을 주며, 실내는 집과 같이 아늑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이전 세대 모델과 대비했을 때, 장은 65㎜ 길어진 5060㎜, 휠베이스축간거리는 70㎜ 늘어나 2970㎜로 확대됐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에서 현대차그룹 차량 가운데선 최초로 모터 2개가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도 마케팅 차원에서 담금질에 착수했다. 지난 6일 온라인을 통해 디자인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8일 현대자동차 군자지점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에서 고객 대상 차량 공개 행사를 갖는다. 우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권이 부여되고, 추가로 관심고객들도 차량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압도적 존재감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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