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854억원…역대 최대 반기 실적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854억원…역대 최대 반기 실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8-13 10:38

본문

뉴스 기사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도 개선 성장성·수익성 입증

케이뱅크가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인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출범 이래 최대 성과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에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상반기 250억원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케이뱅크는 상반기에만 지난 2022년 기록한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836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증가 속 뱅킹과 플랫폼 등 인터넷은행의 핵심 사업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이익이 커진 가운데 중·저신용대출 비중 등 상생금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고객 증가 등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 상반기 말 고객수는 1147만 명으로 2분기에만 114만 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21조8500억원, 여신 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말 수신 잔액 23조9700억원, 여신 잔액 14조7600억원과 비교하면 수신 잔액은 줄어든 반면, 여신 잔액은 6.2% 증가했다.

2분기 수신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가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지난 1분기 말보다 잔액이 약 7000억원 늘었다. 2분기 중 삼성전자와 제휴해 선보인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는 1차와 2차에 걸쳐 내놓은 3만 계좌가 모두 조기 소진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이 크게 줄며 2분기 말 전체 수신 잔액은 지난 1분기 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여신은 정부 주도 대환대출 인프라 등 영향으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약 750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84%가 갈아타기로 대부분 고객이 케이뱅크로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상환함으로써 이자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과 수신이 성장하며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2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고객 건전성 제고, 안전자산 비중 확대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온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대손비용률은 1.42%로 지난해 상반기 2.05%에서 크게 낮아졌다. 상반기 말 연체율은 0.90%로 지난해 말 0.96%를 기록한 이후 두 분기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26%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86%로 이익 성장과 안전자산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전 분기와 비교해 0.16%포인트 올랐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0.24%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2분기 상생금융에도 더욱 힘썼다. 케이뱅크의 2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 0.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29.1%보다는 4.2%포인트 오르며 가파른 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금융 실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올 2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러브버그 사각지대 없앤다…방제 지원 조례 발의

· 연임 사실상 확정지은 이재명…양날의 검 90% 득표율

· 야권, 광복절 행사 불참 선언...독립기념관장 임명 후폭풍

· 與 김경수 복권 반대론…충돌 자제 속 긴장감 도는 당정

· [친구들! 모여라②] 아이들의 대통령, 캐릭터 베베핀 속으로

· 김하늘의 감성 저격한 화인가 스캔들[TF인터뷰]

· [오늘의 날씨] 말복 앞두고 무더위·열대야 계속…곳곳 소나기

· 고객 늘었지만 확장엔 제동…티메프에 웃고 우는 이커머스

· 패권 다툼에 뜨거워진 K-함정…HD현대·한화, 시장 확장 잰걸음

· [TF경정] 21~22일 하반기 첫 대상 경정, 치열한 우승 경쟁 예고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5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2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