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21단 낸드 세계 첫 양산··· "내년 상반기 고객사 공급"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SK하이닉스, 321단 낸드 세계 첫 양산··· "내년 상반기 고객사 공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21 09:15

본문

3-플러그 공정 도입해 적층 한계 돌파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
기사 이미지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1Tb TLC 4D 낸드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1Tb TLC 4D 낸드.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고층 제품인 238단 낸드를 넘어선 업계 최초의 300단 이상 낸드 플래시로,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개선하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였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21단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3번의 플러그 공정을 통해 쌓아 올린 각 층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적층 한계를 극복하며 생산 효율을 높였다.

저변형Low Stress 소재를 개발해 플러그 내 변형을 줄였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로 정밀도를 향상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이전 세대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 제품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생산성을 59% 높였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며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낸드개발 담당 부사장은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온디바이스 AI 등 AI 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이효정 기자 hyo@ajunews.com

★관련기사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연구개발 역량 강화"


★추천기사

[공식]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행 유력?…소속사 측 "드릴 말씀 없어"

[공식] 세계 최강 제오페구케 해체…T1 "제우스와 계약 종료, 도란 영입"

[공식] 예상대로 제우스 최우제, T1 떠나 한화생명으로 간다…도란과 팀 맞바꿨다

[전문] T1 떠난 제우스, 심경 밝혔다…"일원으로서 많은 사랑 받아 영광, 죄송스럽다"

[전문] T1 제우스 빈자리 영입된 도란 "한화생명과 1년, 팬분들과 함께해 행복"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