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차 래미안 사실상 확정…조합 "조만간 수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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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아파트 구역도. 서울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 예상 사업비 1조3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 수주가 유력해졌다. 올해 초 한남4구역에 이어 신반포4차까지 대형 수주전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정비사업에서 주택·개발 시공권 5조원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반포4차 재건축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재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앞서 지난 5일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된데 이어 또다시 유찰되면서 시공사 선정은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2회 이상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의계약의 조건이 1차례 이상 입찰 참여인 만큼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반포4차는 삼성물산이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온 정비사업 물건이다. 앞서 지난해 말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 6개사 참여했지만 실제 입찰에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입찰 공고 이전부터 삼성물산이 공공연하게 신반포4차에 관심을 보여왔던 만큼 다른 건설사 입장에서 삼성물산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됐을 것"이라면서 "삼설물산이 올해 초부터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핵심 사업지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들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의 사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등에서 5조원의 시공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3조6400억원 대비 1조4000여억원이 늘어난 것은 물론 2000년1조500억원, 2021년9100억원, 2022년1조8700억원, 2023년2조1000억원 등 최근 5년간의 실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건설업황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사업중 하나인 정비사업에서의 사업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지난달에는 사업비 규모만 1조6000여억원에 달해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4구역 입찰전에서 승리한데 이어 강남권 한강변 알짜배기로 꼽히는 신반포4차까지 확보가 유력해졌다.
1979년 10월 준공된 신반포4차는 총 12개동, 1212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82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규모만 1조300억원대에 달한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수의계약을 통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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