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넣고 15분 기다리니 한우입니다…한우 신속 판별 키트 개발돼
페이지 정보
본문
자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관원은 지난해 5월 한우만의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냈고, 한우 유전자 증폭 기술에 대해 특허를 냈다. 이어 이 기술을 민간 업체에 이전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한우 판별 키트를 만들어냈다.
한우 판별 키트는 유전자를 추출하는 시약, 증폭시키는 시약, 유전자 증폭기, 그리고 판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등으로 구성돼있다. 검사 대상 쇠고기 시료 0.1g을 떼어 내 시약과 섞어 유전자 증폭기에 돌리면, 15분 후 스마트폰에 한우가 맞으면 ‘한우’, 아닐 경우 ‘비한우’라는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한 번 검사하는 데 1만원이 든다. 그동안 건당 3만원씩 들여가며 시료 20g을 전문 실험실로 가져가 3일간 분석해야 했던 것에 비하면 검사 절차와 소요 시간, 비용이 대폭 단축된 것이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강우량 기자 sabo@chosun.com
관련링크
- 이전글현대차, 울산 질식사고에 "원인 조속히 규명…재발방지 최선" 24.11.19
- 다음글"초전도 양자컴퓨팅 기술우위 확보"…SDT-애니온, 합작법인 설립 24.11.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