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플라스틱 용기 괜찮나…"다회용기 권장"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앵커 ]
요즘 배달 음식이 일상화되면서 찌개 같은 국물류도 많이들 주문하실 겁니다.
그런데 배달 음식 용기로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이 뜨거운 음식과 만나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심부전과 대장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문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식 배달에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
찬 음식뿐 아니라 펄펄 끓는 찌개나 국, 탕 등을 배달할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플라스틱 용기가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한 연구팀이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일정 시간 뒤 플라스틱에서 나온 화학물질을 분리해 실험용 쥐에게 노출시켰습니다.
이후 쥐의 장내 환경과 심장 조직을 분석한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장내 박테리아가 늘어난 건 물론 심장 근육도 손상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장 내 염증이 혈류로 유입돼 심장을 훼손한 걸로 봤는데, 노출시간이 길수록 심부전 발병 위험은 13%까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먼지보다 작은 크기에 미세 플라스틱은 최근 젊은 층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박은정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체내의 거의 모든 조직에까지 이동할 수 있고 분포할 수 있고 그 다음 그걸로 인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이 발생될 수 있다는…"
최근 한 유명 학술지에는 미세 플라스틱과 대장암·불임·폐 기능 저하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확인한 미국 연구진 보고서가 실린 바 있습니다.
또, 플라스틱 입자가 뇌와 고환에 침투하고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달되며, 항생제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넣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 것과 음식 포장에 다회용 용기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배달음식 #플라스틱용기 #심부전 #배달음식 #대장암 #불임 #미세플라스틱 #다회용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박은정>
요즘 배달 음식이 일상화되면서 찌개 같은 국물류도 많이들 주문하실 겁니다.
그런데 배달 음식 용기로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이 뜨거운 음식과 만나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심부전과 대장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문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식 배달에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
찬 음식뿐 아니라 펄펄 끓는 찌개나 국, 탕 등을 배달할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플라스틱 용기가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한 연구팀이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일정 시간 뒤 플라스틱에서 나온 화학물질을 분리해 실험용 쥐에게 노출시켰습니다.
이후 쥐의 장내 환경과 심장 조직을 분석한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장내 박테리아가 늘어난 건 물론 심장 근육도 손상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장 내 염증이 혈류로 유입돼 심장을 훼손한 걸로 봤는데, 노출시간이 길수록 심부전 발병 위험은 13%까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먼지보다 작은 크기에 미세 플라스틱은 최근 젊은 층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박은정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체내의 거의 모든 조직에까지 이동할 수 있고 분포할 수 있고 그 다음 그걸로 인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이 발생될 수 있다는…"
최근 한 유명 학술지에는 미세 플라스틱과 대장암·불임·폐 기능 저하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확인한 미국 연구진 보고서가 실린 바 있습니다.
또, 플라스틱 입자가 뇌와 고환에 침투하고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달되며, 항생제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넣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 것과 음식 포장에 다회용 용기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배달음식 #플라스틱용기 #심부전 #배달음식 #대장암 #불임 #미세플라스틱 #다회용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김현태 707단장 "尹 단전 지시 없어…사령관 지시에 스위치 내려"
- ☞ 우크라 종전 협상서 패싱당한 유럽…美 뺀 자구책 찾나
- ☞ 교도소 일시 출소한 30대, 전자발찌 끊고 도주…경찰 추적
- ☞ 원빈, 故 김새론 빈소 직접 찾아…근조 화환도
- ☞ 오목교역 인근서 오토바이·승용차 충돌…1명 사망
- ☞ 김경수·윤건영 "文정부, 야권 인사에 입각 제안"…안철수·유승민 "제안 없었다"
- ☞ 박봄, 이민호와 또 셀프 열애설…팬들 "투애니원 활동중단하라"
- ☞ 아빠 찬스로 수십억 원 아파트…부동산 탈세 156명 조사
- ☞ "아이 낳으면 최대 1억"…크래프톤, 파격 출산장려금
- ☞ 이하늬 세금 60억 원 추징금 내…"고의 누락 아냐"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박은정>
관련링크
- 이전글한화 불기둥에…김호연 빙그레 회장, 한화 지분 전량 매도 25.02.17
- 다음글관세장벽에 美 막히자 韓 침투…中, K제조업까지 장악 나서 25.0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