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성장률 2.5→2.2% 낮춰…"수출 호조에도 내수 약세 제약"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IMF, 韓 성장률 2.5→2.2% 낮춰…"수출 호조에도 내수 약세 제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1-20 10:01

본문

IMF 2024년 연례협의 결과…내년 2.0% 전망
"경제 불확실성 높은데 하방 리스크는 더 커"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건전재정기조 필요"
IMF, 韓 성장률 2.5→2.2% 낮춰…quot;수출 호조에도 내수 약세 제약quot;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라훌 아난드Rahul Anand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2.5%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회복 지연으로 당초 전망보다는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 단장을 대표로 한 IMF 협의단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024년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를 위해 한국을 방문, 여러 기관과 협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아난드 단장은 "2024년 경제 성장률은 국내 수요 회복 약세로 일부 상쇄되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에 수렴하고 아웃풋 갭이 축소됨에 따라 2025년 실질 GDP는 2.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IMF의 수정전망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한국금융연구원 전망과 동일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성장률 전망치인 2.5%, 한국은행 2.4%보다는 0.2~0.3%p 낮다. 해당 기관들은 각각 8~10월에 전망을 내놨는데 3분기 GDP 속보치0.1%를 반영할 경우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난드 단장은 "인플레이션은 2024년 10월에 1.3%전년동기대비로 하락했고, 2025년에는 목표 수준인 2.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며, 위험은 하방 리스크가 더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난드 단장은 "인플레이션은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으나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적절해 보인다"며 "외환 시장 개입은 무질서한disorderly 시장 상황을 방지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NISI20241119_0020601112_web.jpg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라훌 아난드Rahul Anand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당국의 2025년 예산안의 건전재정기조와 지출 우선순위 조정은 적절하다"면서도 "다만 장기적인 지출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건전재정기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난드 단장은 "부동산 관련 금융 리스크 대응을 위한 선별적인 정책 노력에 대해 환영하며, 당국은 취약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통화 정책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필요시 추가적인 건전성 조치가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경제 개혁의 중요성과 관련해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의 출산율을 저해하는 경제적 제약 요인 완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대, 외국인 인재 유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금융 기관의 회복력 강화, 높은 수준의 민간 부채 위험에 대응, 자본시장 개혁 추진 등을 통해 자본 배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최근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과 기업 밸류업 관련 개혁은 긍정적인 출발점"이라고 했다.

아난드 단장은 "국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회복력 강화를 위해 강력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적 우선순위에는 혁신 강화, 공급망 다변화, 서비스 수출 촉진 등이 포함된다"며 "고령화로 인한 지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금제도 개혁, 재정 준칙 도입, 세입 확충, 지출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한 재정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국이 최근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 따른 구조개혁의 신속한 이행이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회복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ISI20241120_0001707824_web.jpg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남편 유전자 아까워"…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다니엘 헤니, 아내 허리 꽉…공식석상서 밀착 스킨십
◇ 작년 24억 벌고 은퇴 이병헌 협박女, 유튜브 재개
◇ 민경훈 결혼식 공개…단아한 미모의 PD 아내
◇ 백종원 "진절머리 난다" 투기꾼에 경고…무슨일?
◇ 황정음, 전남편 회상…"반지 너무 좋아 울었다"
◇ 문근영, 희귀병 완치 후 근황…얼굴 홀쭉해졌네
◇ 김병만 "이메일로 만난 전처, 삼혼에 딸 있었다"
◇ 전남친 신동엽도 지원했는데…이소라 유튜브 뺏겼나
◇ 삭발한 유아인 "재판 중 부친상" 선처 호소
◇ "그게 나쁜 건가"…브라 벗어 던진 화사·나나·장재인
◇ 이성은 "만난지 한달 만 임신.…남편 불륜 4번 저질러"
◇ 김병만 "전처가 하루만에 7억 빼돌려"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中 조종사 미모
◇ 성시경 "조여정 첫 만남에 키스…너무 예뻤다"
◇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결혼하나
◇ 최준희, 남친과 결별설…"남자 믿을 게 못돼"
◇ 이상민 울컥한 민경훈 결혼…불법도박 이진호 불참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8번 이혼 유퉁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3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3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