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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뉴발 신었어?" 1조 대박 터지더니…깜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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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7 17:39 조회 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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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와 계약 5년 연장했지만
美 뉴발란스, 2027년 직진출

16년 만에 매출 40배 키워내
러닝화서 의류·키즈로 확장
quot;너도 뉴발 신었어?quot; 1조 대박 터지더니…깜짝 근황


이랜드그룹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와의 라이선스상표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연장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걷는다. 미국 뉴발란스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2027년 1월 1일부터 한국에서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2008년 매출 250억원이던 뉴발란스를 2024년 1조원대로 키워내며 패션 브랜드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랜드는 이 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한국 진출을 타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다섯 곳 이상과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 중이다.
◇뉴발란스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

이랜드에 따르면 뉴발란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내수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성장 가도를 달렸다. 올해는 1조20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국내에서 ‘1조 클럽’에 입성한 패션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유니클로 정도다. 뉴발란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7위지만 한국서는 나이키에 버금가는 스포츠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뉴발란스 글로벌 전체 매출이 78억달러약 11조2400억원임을 감안하면 한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가깝다.

국내에서 뉴발란스가 급성장한 배경엔 이랜드가 있다. 이랜드는 1994년 푸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100억원이던 푸마 매출을 2007년 2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100년 전통의 뉴발란스는 국내 진출 초기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기능성만 강조했다. 2008년 라이선스 계약한 이랜드는 뉴발란스 브랜드에 스토리를 불어넣었다. 2009년 핵심 상권의 매장을 대규모로 확장하면서 ‘엔비마크피플’ 프로젝트를 진행한 게 대표적이다. 이랜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패션, 예술, 산업 등에서 활동하는 트렌드 리더들과 협력해 새로운 뉴발란스를 각인시켰다.

이랜드는 뉴발란스를 ‘신발 브랜드’에서 종합 의류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편하지만 힙해’라는 이미지를 입혔다. 이 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뉴발란스 매출은 수직 상승했다. 2013년엔 뉴발란스 키즈를 론칭, 패밀리 스포츠 브랜드의 입지도 다졌다.
◇‘넥스트 뉴발란스’ 찾아라

2020년 이랜드가 뉴발란스 본사에 역제안한 ‘530시리즈’도 이랜드의 스포츠 브랜드 운영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530시리즈는 이랜드가 레트로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러닝화다. 단일 모델로 100만 켤레 이상 판매해 글로벌 히트 제품이 됐다. 라이선스 파트너가 이뤄낸 성과로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발란스 매출이 40배 성장해 1조원을 넘어서자 뉴발란스 본사는 2027년부터 한국 지사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랜드는 뉴발란스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랜드에 한국 시장 진출 또는 협력을 타진한 글로벌 브랜드는 다섯 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직진출했지만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 브랜드 또는 한국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다.

패션업계는 뉴발란스가 국내 시장에 직진출해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글로벌 시장 가운데서도 직진출로 성공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이라며 “소비자 눈높이가 높고,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매장 운영에서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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