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의 韓공습…에이블리 경영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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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커머스가 무서운 속도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국내 1위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이사회에 전격 참여하기로 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등극한 이커머스 기업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또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지마켓과 합작법인JV을 세우기 위해 기업결합 신고 절차에 착수했다. 국내 유통 업계에서는 알리바바의 공격적 행보를 필두로 차이나커머스가 한국 기업에 대한 단순 지분 투자와 제휴, 경영 참여를 넘어 아예 인수·합병Mamp;A에 나설 날이 머지않았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레이 장 대표를 등기임원으로 등재하기로 했다. 1988년생 중국 국적인 레이 장 대표는 2016년 알리바바에 입사해 2018년 10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로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레이 장 대표가 에이블리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는 것은 통상적인 투자 절차"라고 밝혔다. 에이블리 측은 "중국의 글로벌 기업이 에이블리의 패션 플랫폼을 호평하면서 지난해 말 투자를 단행했고, 레이 장 대표의 이번 이사회 참여는 해당 투자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알리바바로부터 1000억원을 투자받았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에이블리 상환전환우선주식 1096주1주당 1826만4840원와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800억원을 확보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마켓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 이커머스 관계자는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이나 물류 기업을 상대로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Mamp;A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국내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라며 "지금은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지마켓을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세팅됐지만, 향후 중국 측이 지마켓 지분을 아예 인수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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