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에 ICT 수출, 9개월 연속 증가
페이지 정보
본문
7월, 작년보다 32% 늘어…휴대폰·PC 등 주요 품목 전반에 훈풍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9개월 연속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ICT 수출이 194억달러, 수입은 121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가 72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7월보다 32.8% 증가했다.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30%대 증가율을 보였다. 반도체49.0%, 디스플레이2.0%, 휴대폰69.4%, 컴퓨터·주변기기51.1%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정보기술IT기기 시장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이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메모리반도체 고정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요가 늘면서 전체 반도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디스플레이는 TV·PC 등 전자기기 수요 회복세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12개월 연속 증가했고, 휴대폰 역시 중국·베트남 등 주요 제조 지역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홍콩 포함, 31.1%, 베트남23.7%, 미국40.1%, 유럽연합23.5% 등 주요 지역 수출도 대부분 증가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내 지갑 가져갔니?”…신림역 흉기살인, 오해가 부른 참극인가 · 신유빈이 안아준 일본 탁구선수 “가미카제 박물관 가고파” 논란 · 광복절에 기미가요·이승만 다큐를?…나사 빠진 KBS · ‘국민 여동생’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드라마계 ‘굿파트너’가 된 장나라 · 전현희 ‘김건희 살인자’, 정봉주 ‘명팔이’…초박빙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마지막 변수 · 강원도 광복절 경축식도 파행···김진태 지사 “1948년 건국 부인은 정체성 훼손” 발언에 광복회원 항의하며 퇴장 · 상속세 폭탄? 상위 1% 상속세 평균 실효세율 13.9% 그쳐 · 김용태 “윤 대통령,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해야” · “광복절 새벽부터 기미가요라니 제정신인가?”…KBS ‘나비부인’ 편성 논란 · ‘8·8 공급대책’에도···서울 아파트값 5년11개월만에 최대 상승폭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사람 나이로 57세"…세계 최고령 출산 성공 판다 화제 24.08.16
- 다음글코스피, 경기침체 우려 해소에 2700선 턱밑…8만전자 회복 24.08.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