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앞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LS전선, 덴마크 CIP와 협력 > 경제기사 | economics

LS전선이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되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개발사와 협력을 약속했다.

20일 LS전선은 덴마크의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와 해울이3 해상풍력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IP는 울산 연안에서 약 80㎞ 떨어진 해상에 2030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력의향서를 통해 양사는 가장 먼저 추진되는 해울이3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터빈을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설치해 깊은 바다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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