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아니면 어때, 신축인데"…청약통장 꺼낸 가구 34% 늘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로또 아니면 어때, 신축인데"…청약통장 꺼낸 가구 34% 늘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21 04:31

본문

본문이미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단지의 모습. 2024.11.19.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 열풍에 올해 쓰인 청약통장이 작년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만 되면 무조건 시세차익을 본다는 기대가 있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아파트 비중은 줄었지만, 공사비 인상 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이 예상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 올해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 통장 개수는 139만8487건으로 지난해104만5062건보다 34% 증가했다.

올해 청약시장에 공급된 가구 수는 10만5983가구로 지난해10만1302가구보다 소폭 늘었다. 연말까지 한 달 반 가량이 남아있는 걸 감안하면 올해 청약시장에 나올 가구 수는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청약시장에서 분상제 아파트 비중이 줄었지만 청약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통상 분상제 아파트는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 탓에 분상제 미적용 아파트보다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청약시장에 공급된 전체 가구 중 분양가 상한제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 29.9%에서 올해 18.3%로 줄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사비 인상 등으로 강남권 정비사업조차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가 점점 귀해져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새 아파트를 잡자는 심리가 청약 신청자들 사이에서 강해졌다는 설명이다.

매월 새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점도 청약 흥행의 요인으로 꼽힌다. 나중보다는 청약에 당첨되는 게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1평당 분양가는 1903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1.18%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은 더욱 가파르다. 1평당 분양가가 4695만2000원으로 전월보다 6.13%, 전년 동월보다는 45.76%나 높아졌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신축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 신청자가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당분간은 얼죽신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병만 사망보험 24개, 전 남편들 모두 사망"…온라인 글 확산, 진실은?
[영상]"고추 빻나봐요?" 방앗간 주인 중요부위 움켜쥔 여성 손님
2번째 이혼소송 황정음, 전 남편 프러포즈에 오열한 이유가
이병헌 협박했던 김시원…작년 24억 벌고 BJ 은퇴→유튜버 변신
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재혼해 잘 산다고…난 6년간 섭외 끊겨"
이천수 "홍명보 감독, 여론 눈치 보는 듯"…팔레스타인전 작심 비판
기침 오래 하더니 갑자기 뇌염?…태국공주 쓰러뜨린 이 병, 5개월째 유행
[영상]"눈썰미가 한 생명 살렸다" 도로 귀퉁이에 쓰러진 노인이?
골프채 맞아 안면골절→활동 중단한 남자 아이돌…손배소 승소
"큰 돈 벌어" 24명 속여 11.6억 뜯었다…리딩방 사기친 조폭 덜미
2번 이혼 채림, 재혼 청첩 고충…"왔던 사람 또 오라 하기가"
가짜 농사 들키자 "농약 먹을까" 협박…그래도 간다 농관원 극한직업
신동엽과 800만뷰 이소라 무통보 하차 논란…슈퍼마#xfffd;R 측 결국 사과
고양 킨텍스서 26일 샤넬·롤렉스 등 836점 공매...세금 체납자 압류품
이상민, 16세 연하 김소은에 재력 플러팅…"쇼핑시켜드리겠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4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4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