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가뒷담] 유튜버도 하고픈 공무원…부처별 허가 제각각
페이지 정보

본문
공정위는 불허, 기재부는 허가
“기준 구체화 됐으면” 볼멘소리
“기준 구체화 됐으면” 볼멘소리
![[관가뒷담] 유튜버도 하고픈 공무원…부처별 허가 제각각](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kx/2025/02/20/2025021920550855620_1739966108_1739953622.jpg)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이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기 위해 겸직 신청을 했다가 불허되자 문제를 제기했다. 공무원은 예규상 개인방송을 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부처마다 결정이 달라 볼멘소리가 나온다.
19일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공정위 한 조사관은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위해 겸직 신청을 했지만 불허됐다. 공정위 측은 유튜브 활동으로 업무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사관은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했다고 한다. 소청위는 공무원이 부당 대우나 징계 등을 받았다고 생각할 때 구제를 요청하는 기관이다.
인사혁신처 예규에 따르면 공무원은 개인방송을 하려면 소속 기관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유튜브의 경우 구독자 1000명, 연간 누적 재생 시간 4000시간 이상 등 수익 창출 요건을 충족하면서 계속 방송할 생각이면 겸직 허가를 꼭 받아야 한다.
기관장은 개인방송 활동이 본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을지, 내용상 공무원 품위 유지 의무에 어긋나진 않는지 등을 고려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이렇게 관련 기준이 있어도 최종 결정은 각 기관장이 하므로 부처에 따라 개인방송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기획재정부 한 사무관은 허가를 받고 유튜브 활동을 했다.
이렇다 보니 소속 기관에 알리지 않고 개인 방송채널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한 현직 사무관은 유튜브 채널에 얼굴은 드러내지 않은 채 ‘공직적격성검사’로 불리는 PSAT 시험 공부법 등을 올리고 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불만도 나온다. 한 정부 부처 관계자는 “걸리지 않게 얼굴을 가리는 등 몰래 개인방송을 할 수도 있는데 겸직 허가 절차가 왜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계속 허가받게 할 거라면 기준이라도 좀 더 구체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윤 기자 kyoon@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왜 우리 학교에”… 장애학생 차별 발언한 교장
- ‘사망 6명, 광주 아이파크 붕괴’ 행정처분 향방은… “엄정 처분” vs “선처”
-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될 것…반도체·의약품은 그 이상”
- “소확행? 지금은 아보하 시대”…무탈한 하루를 꿈꾸다
- 넥슨·크래프톤 작년 역대급 실적… 보너스도 역대급
- “노래방에서 성매매한다” 5차례 허위신고… “업주에 불만”
- ‘가격 논란’ 빽햄, 더본코리아 자사몰서 사라졌다
- 제주 해상서 ‘전설의 심해어’ 183㎝ 대형 돗돔 낚아
- 눈 내린 토론토 공항 착륙하던 여객기 전복… 15명 부상
- 서울 짜장면 가격 7500원대 진입…10년 사이에 65% 상승
- 신약 개발 실패 미리 알고 주식 판 오너 2세
- 한 발짝만 삐끗해도 만신창이… 죽음 부르는 ‘악플’의 재현
- 경찰 “문형배 동창 온라인 카페 의혹 공소시효 지났다”
- 헌재소장 집앞까지 몰려간 尹 지지자들… 주민들은 죽을 맛
- 린샤오쥔 “난 중국인…오성홍기 시상대 올려 자랑스럽다”
- 명태균 “김건희, ‘조국 수사 검사 국회의원 되게 도와달라’고”
- “김새론, 유튜브에 고통”…母 “가는 길은 힘들지 않길”
- BYD 한국 침공 한 달… 현대차 “나 떨고 있니”
- ‘50억 아파트’ 편법 증여 정황 포착… 국세청, 부동산 탈세 조사
- “아이 낳으면 최대 1억” 출산장려금 도입한 ‘이 회사’ 어디
- 부자가 되려면?…“30대는 몸, 40대는 머리, 50대는 시간이 중요”
- 40대보다 경제력 낮은데 어떻게?… 30대 2년 연속 아파트 매입 1위
- 이재용, 경호원 없이 ‘나홀로’…삼성식 집단 출장문화도 바꿔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한화오션, 200번째 LNG 운반선 인도…"세계 최초" 25.02.20
- 다음글퓨리오사AI 투자사 토마토시스템, 메타 공식 등록 헬스케어 업체 전... 25.02.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