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횟감 광어,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충격 상황에 혼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국민 횟감 광어,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충격 상황에 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2-19 05:50

본문

국민횟감 도매가 줄줄이 뛰어
국민 횟감 광어,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충격 상황에 혼란

지난 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수협 송도활어위판장에서 도다리와 돌가자미, 광어 등이 경매되는 모습. /뉴스1


‘국민 횟감’ 광어와 우럭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으로 양식장에 있던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면서 시장에 내다 팔 물량이 부족해진 탓이다. 올 가을은 돼야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 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럭 도매가격은 ㎏당 1만7900원으로, 전년 동월1만1650원 대비 55.0% 뛰었다. 이달에도 작년 같은 달1만1250원보다 55.6% 오른 ㎏당 1만7500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광어 가격도 ‘우상향’이다. 올 1월 광어 도매가격은 ㎏당 1만8475원으로, 1년 전1만5560원보다 18.7% 상승했다. 이달엔 ㎏당 1만8000원으로 1년 전1만594원보다 19.3% 뛸 것이란 게 KMI의 예상이다.


경기 침체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었는데도 가격이 뛴 것은 공급량이 크게 줄어서다. 지난달 우럭 출하량은 827t으로 지난해 같은 달1352t보다 38.8% 급감했다. 이달 출하량도 950t으로 작년 같은 달1207t보다 2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광어 출하량도 3000t으로 지난해 같은 달3195t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측됐다.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줄어든 것은 작년 여름철 무더위 영향이 크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바다마저 뜨거워지면서 양식장에 있던 우럭과 광어가 집단 폐사해 겨울철까지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6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해수면 온도도 23.9도로 최근 10년2015~2024년 중 가장 더웠다. 특히 8월에는 맑은 날이 많아 일사량도 늘면서 평균 해수면 온도가 28.3도까지 상승했다.

양식장은 고수온의 직격탄을 맞았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업 피해액은 1430억원에 달한다. 1년 전438억원보다 226.5%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어종별로 보면 우럭이 5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굴120억원과 전복117억원, 멍게114억원도 피해가 컸다.

KMI는 가을이 돼야 횟감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럭 도매가는 올 6월 ㎏당 1만6500원으로 45.1% 오른 다음 10월부터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광어 도매가는 8월까지 높은 수준을 보이다 올 9월 ㎏당 1만8400원을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산물 가격도 여름철 폭염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작년과 같은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면 수급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리고 했다.

이광식/라현진 기자 bumeran@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20
어제
2,108
최대
3,806
전체
948,3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