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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사재가 3000억 스타트업 투자로…신동빈 특명 8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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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2-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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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VC 리포트] 롯데벤처스
출범 후 스타트업 280여곳 투자...AUM 3000억 돌파
자체 프로그램 통해 190여곳 투자...총 기업가치 2조
유통·식품·화학 등 고유영역 넘어 AI·로봇 등 투자 확대
김승욱 대표 "후속 투자·계열사 협업 기회도 늘릴 것"

[편집자주]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운영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살펴봅니다.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그룹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미래성장엔진을 확보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조직. 그들이 바라보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투자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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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020.6.17/사진=뉴스1
"롯데를 망하게 할 기술과 기업, 아이디어를 찾아라."

롯데그룹 내 벤처캐피탈CVC 조직인 롯데벤처스의 출발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주목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아이디어였다. 2015년 8월 신 회장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같은 조직을 구상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는 롯데가 2016년 한국 대기업 최초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조직인 롯데액셀러레터롯데벤처스의 전신 법인을 설립한 배경이다. 이 조직의 초기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50억원은 신 회장 사재로 출연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설립 이듬해인 2017년 더 폭넓은 투자가 가능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VC로 전환했고 2021년 현재의 롯데벤처스로 사명을 바꿨다.

롯데벤처스의 운용자산AUM 규모가 법인 설립 8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VC 형태로 전환해 본격적인 펀드 조성에 나선 2018년을 기준으론 6년 만이다. 신 회장이 출연한 사재 50억원이 60배 늘어나 한국 스타트업을 키우는 자양분이 된 셈이다.

롯데지주에서 기업전략팀을 이끌다 지난해 11월 롯데벤처스로 자리를 옮긴 김승욱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롯데벤처스가 그룹 성장과 변화의 캐탈리스트촉매제가 돼 달라는 회장님의 당부가 있었다"며 "올해는 유통·식품·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고유영역을 넘어 인공지능AI·로봇 등으로 투자를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롯데가 투자한 스타트업 가치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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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 김승욱 대표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롯데벤처스가 주요 계열사와 한국산업은행, 부산창조경제센터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운용 중인 벤처펀드는 21개로 운용자산 규모는 3000억원이 넘는다.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은 280여곳에 달한다. 이중 절반 가까이가 시드~시리즈A 단계 초기기업이다. AC로 출발한 회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목이다.

롯데벤처스는 L-캠프, 미래식단 등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190여곳으로 전체 기업가치는 지난해말 기준 2조원을 넘어섰다.

그동안 투자한 스타트업 가운데 클로봇AI 및 로보틱스 기술 활용한 산업용 서비스 로봇 개발·운영과 에이피알뷰티·헬스케어·패션 분야 디지털 기반 브랜드 운영, 에어레인탄소포집 기술 및 솔루션 보유 등은 성공 사례로 꼽힌다. 모두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가 이뤄져 투자금 대비 7~8배 수익이 났다.

에어레인과 에니아이햄버거 제조 자동화 솔루션 등은 롯데그룹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도 내고 있다. 김 대표는 "에어레인은 롯데케미칼, 에니아이는 롯데리아 등을 운영하는 롯데GSR과 협업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스타트업에 후속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협업 사례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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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 회사 개요, 펀드 조성 현황, 롯데벤처스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그래픽=이지혜


일본·베트남 넘어 미국까지 간다


롯데벤처스는 국내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데도 적극적이다. 베트남 법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사, 일본 롯데의 롯데벤처스재팬 등을 통해 L캠프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 자금 투자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스타트업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CVC의 역할"이라며 "롯데벤처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26개국에 진출한 계열사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IPO 시장이 경색돼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은 점은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롯데벤처스가 2018년 처음으로 조성한 롯데스타트업펀드 1호, 2022년 만든 롯데핀테크펀드 1호 등이 내년 청산을 앞두고 있다"며 "성공적인 자금 회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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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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