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日금융수장 만난다…첫 해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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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문선영 기자]
9월 초 목표로 일정 조율…일본 거래소 방문 계획도 전해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9월 초 일본 방문을 목표로 관련 기관들과 일정 조율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출장에서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토 히데키 청장 역시 지난달 초 일본 금융당국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됐는데, 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양국 새 금융당국 수장의 첫 만남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일본 증권거래소 방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상자산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도 논의 안건으로 오를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앞서 가상자산 현물 ETF 등과 관련해 "글로벌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금융과 비금융 융합 관련 일본 정책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금융청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사회 구축을 위해 은행의 업무 범위 규제 완화 등 제도적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moon@etoday.co.kr] [연관기사] ☞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방안 발표 행사 [포토] ☞ 김병환 "망분리 규제 과감하게 개선…AI 활용 길 연다" ☞ 김병환 금융위원장, 거래소 첫 방문...“밸류업 프로그램 확산 통한 증시 경쟁력 제고 중요” ☞ 서민금융 지원 현장 방문한 김병환 금융위원장 [포토] ☞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권 CEO 줄회동…"이달 중 지주사 먼저" [주요뉴스] ☞ SK하이닉스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 나홀로 상승…"HBM의 힘"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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