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안 고신구 타이산인쇄박물관 > 경제기사 | economics

중국 산둥성 타이안 첨단기술산업개발구의 타이산신문출판마을에는 타이산인쇄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고대 인쇄술의 기원부터 근대 민족 인쇄업, 오늘날 디지털 인쇄기술의 급속한 발전모습까지 중국 인쇄산업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타이산신문출판마을의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쇄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민족적 자존감과 문화적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관계자는 “중국 인쇄술은 고대 중국 노동 인민의 4대 발명 중 하나로 현대 사회 건설에 필요한 여건을 제공하고 지식의 광범위한 보급과 교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산인쇄박물관 활자 인쇄술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활자를 느낄 수 있다. 직접 한자를 골라 배열한 뒤 다시 틀에 넣으며 인쇄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타이산인쇄박물관은 ‘전국 과학 기술 활동 주간’, ‘전국 과학 기술의 날’, ‘전국 과학 시술 종사자의 날’ 등의 20회 이상의 과학 대중화 행사를 열었고 약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행사장에서는 상담데스크 설치, 현장 질의응답, 박물관 관람, 전통문화 현장체험, 홍보자료 배포 등을 통해 참가한 사람들에게 전통문화, 과학기술혁신, 무형유산프로젝트, 자연과학 등의 지식을 전달하고 과학적 사고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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