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퇴출 위기 모면…슈퍼마이크로 웃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나스닥 퇴출 위기 모면…슈퍼마이크로 웃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1-19 17:58

본문

연례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시간외거래서 30% 넘게 뛰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나스닥 퇴출 위기 모면…슈퍼마이크로 웃었다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연례 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촉발된 나스닥시장 퇴출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슈퍼마이크로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나스닥에 규정 준수를 위한 계획안을 제출하고, 독립 회계감사인으로 미국 회계법인 BD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2024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의 연례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내지 않은 상태였다. 기존 발표 예정일은 지난 8월이었다. 이에 나스닥은 9월 규정을 위반했다며 보고서 제출이나 규정 준수 계획안 제출을 요구했다. 최종 제출 기한이 이날까지였다. 기한 내에 대응하지 않으면 슈퍼마이크로는 나스닥 상장 폐지와 Samp;P500지수 퇴출을 감수해야 했다.


나스닥이 슈퍼마이크로의 계획안을 승인하면 연례 보고서 제출 마감 기한은 내년 2월로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기간 슈퍼마이크로의 나스닥 상장은 유지된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스닥이 부여한 기간 내에 연례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급등했다. 계획안 제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주말 동안 확산하면서 이날 정규장에서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3% 상승한 21.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5% 이상 치솟기도 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상승 폭이 30%에 달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장착한 서버를 제조하며 주목받았다.

2022년 초부터 지난해 3월까지 주가가 20배 이상 급등했지만, 이후 회계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80% 넘게 폭락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95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