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표 "참담하고 비통…사고 대책 마련에 최선"
페이지 정보
본문
[딜사이트경제TV 염재인 기자]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는 지난 19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직원 질식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20일 담화문을 내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 CSO로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참담함과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유가족분들에 대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임직원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번 사고를 계기로 회사는 현장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와 원인 규명 과정에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현대차 소속 연구원 2명과 협력사 소속 연구원 1명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오후 12시 50분쯤 실험실에서 주행 시험 후 나오지 않자 관계자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노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장소체임버실은 차량의 각종 성능 테스트 중 밀폐되는 공간이다.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Copyright ⓒ DealSite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코스피, 0.4% 올라 2,480대 마감…코스닥은 하락 24.11.20
- 다음글김승연 회장, 한화오션 시흥 캠퍼스 방문…"방파제 될 테니 마음껏 역량 펼... 24.11.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