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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정보 공개 안한 채…"안전 최우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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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4-08-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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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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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코리아는 15일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이상증세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날 오전 테슬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설계합니다란 제목의 고객 공지 이메일을 보냈다.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이상 증상이 감지되면 고객에게 이를 알리고 긴급 출동 서비스나 서비스 센터 예약 등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러한 조치는 잠재적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상 증상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모든 신차에 적용되는 기본 차량 제한 보증 외에 차량의 배터리와 구동 장치에 대한 별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든 테슬라 차량에 자동 긴급 제동 및 차선 이탈 경고 등의 능동 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며 "이런 기능이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이 불안이 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13일 발표된 정부의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권고에도 테슬라코리아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투데이/김민서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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