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결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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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략적 방안 검토 중…1개월 이내 재공시 예정"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 사업 부문 매각설에 대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9일 공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와 접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 중 그린바이오 사업은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과 미생물을 원료로 하는 식품 조미 소재 생산이 주력이다.
특히, 사료용 아미노산 품목의 시장점유율은 세계 1위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만 4조1343억원, 영업이익은 2513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중 각 23%와 3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예상 몸값만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2018년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 사업 부문 CJ헬스케어를 1조3000억원에 매각한 뒤 2조1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냉동식품 2위 업체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바이오 사업 부문 매각 소식에 제2의 슈완스컴퍼니가 나올 것이라는 업계 전망도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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