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이달만 또 2조5000억 늘어
페이지 정보
본문
은행 가계대출 증가 이미지. ⓒ연합뉴스 유형별로 보면 같 기간 주택담보대출이 1조6404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도 8288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을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으로 나눠보면, 마이너스통장의 증가 폭이 5874억원으로 더 컸다. 반면 이들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을 포함한 개인 요구불예금은 358조9219억원으로 조사 대상 기간에만 3조2760억원 급감했다. 요구불예금은 아직 뚜렷한 용도나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대기 중인 시중자금이다. 이렇게 빠진 예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증시로 흘러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 5일 코스피 지수가 8.77%나 떨어진 이른바 블랙 먼데이 당시 하루 만에 2조366억원의 요구불예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갔다. 신용대출 확대 역시 이같은 증시 폭락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블랙 먼데이 당일 5대 은행의 신용대출은 전월 말보다 5조7865억원이나 증가했다. 주식 시장을 둘러싼 자금은 계속 몸집을 불리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의 경우 블랙 먼데이 하루에만 5조6197억원 늘었다. 이후 다소 줄었지만, 8일 기준 55조1217억원으로 지난 7월 말 대비 8223억원 많은 상태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방수현 "협회가 안세영을 얼마나 특별케어 했는지 밝혀질 것" ☞김정은 딸에게 깍듯이 허리 굽힌 고모 김여정…주애는 꼿꼿 ☞금메달 포상금 10억 챙기더니 바로 은퇴…그 선수의 내막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임의로 꺼버린 것이 피해 키웠다 ☞과한 노출하고 무슨 짓 했길래…들통난 女선수 퇴출당했다 |
관련링크
- 이전글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총 13종의 제조사 공개 24.08.11
- 다음글"매수 주저" 서울 아파트값 분위기 미묘하게 달라졌다 24.08.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