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최대치 또 경신…하루 100GW 넘기나
페이지 정보
본문
12일 오후 7시 94.5GW…일주일 만에 최대치
전국적인 폭염 특보…서울 열대야 22일 연속 공급 예비율 9.0%…"전력 수급엔 이상 없어"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인천 부평구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들이 돌아가고 있다. 2024.08.12. amin2@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연이은 찌는 듯한 무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일 여름철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일주일 만에 경신한 것으로 전국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 전력 수요가 100GW기가와트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3일 전력거래소 전력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5시에 전력 수요는 94.7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전력 수요는 며칠 새 역대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7시 기준 실시간 전력 수급은 94.5GW로 앞선 최대 기록인 지난 5일93.8GW 수치를 7일 만에 경신한 바 있다. 전력 수요가 치솟는 배경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자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서울=뉴시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기준 전력수급은 94.5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여름철 최대 전력인 93.8GW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에 발효된 폭염 경보는 지난달 31일 이후 14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만 따져봐도 22일째 지속 중이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소나기를 예보한 점은 전력 수요 최대치 경신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오후 시간대에 비가 오게 되면 어제보다 전력 수요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 당국은 전력 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력 수요 최대치가 예상되는 시간대에 전력 예비력은 8.5GW, 공급 예비율은 9.0%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당국은 예비력이 5.5GW 미만일 경우 준비 단계를 발령하기 때문에 예비 전력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오늘도 전력 수요가 여름철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한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8.12. yes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도경완, 급성 골수염 투병…"눈물·소변·대변 빨간색" ◇ 최준희, 모델 데뷔…최진실 똑닮은 미모 눈길 ◇ 55세 양준혁, 아빠 됐다…19세 연하 아내 임신 ◇ 오윤아 "제가 수수하게 생긴 얼굴이 아니니까…" ◇ 손태영, 9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승리, 발리 클럽서 목격…"오빠가 사줄게" ◇ 현진 "낙상 사고로 청력 상실" ◇ 이상민, 알던 사람과 재혼하나…"계획이 섰다" ◇ 안선영, S대 출신 무직 남편에 "내 이야기 아냐?" ◇ 최준석 "건물 사기로 20억 피해…아내와 이혼 결심" ◇ 오정연 "신혼여행이 첫 휴가…30대 중반에 번아웃" ◇ 아유미, 귀요미 아들 공개…"몸도 목소리도 크다" ◇ 정주리, 다섯째도 아들…"농구팀 가능" ◇ 배우 이정재,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 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고 무당 됐다 ◇ 쏘영 "남편 9억 빚 내가 갚았다" ◇ 조관우 "팬이 소주병으로 목 찔러…80바늘 꿰매" ◇ 군입대 그리 "짝사랑녀 기다려주면 결혼" ◇ 이정민 멍든 눈…"부부싸움 아닌 단순 사고" ◇ "파리 스킨십 데이트"…한지민·최정훈 열애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854억원…"출범 이래 최대" 24.08.13
- 다음글삼성전기, 2024년 임단협 체결…평균 임금인상률 5.1% 24.08.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