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재발 없는 CAR-T…킴리아·예스카다 보다 우수해 저평가-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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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한양증권은 14일 앱클론에 대해 킴리아나 예스카다보다 재발률이 훨씬 적은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앱클론은 재발 없는 CAR-T 치료제AT-101를 개발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라며 "기존의 킴리아, 예스카다와 같은 블록버스터 CAR-T 치료제는 투약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게 되면 상당수 환자가 재발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앱클론은 후발주자이지만 킴리아나 예스카타보다 재발률이 훨씬 적은 CAR-T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여름 중간결과 분석을 위한 투약을 끝내고 연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AT-101의 임상 1상 결과를 보면 2상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 1상은 총 12명저용량 6명, 중용량 3명, 고용량 3명의 말기 혈액암비호지킨림프종 환자 대상 연구였다. 특히 저용량과 중용량의 경우 각각 경쟁약인 블록버스터 킴리아 용량의 25분의 1, 5분의 1에 불과했다. 매우 적은용량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12명 중 9명이 완전관해CR로 완전관해율은 75%였으며, 객관적반응률ORR은 92%에 달했다. 오 연구원은 "더 중요한 것은 재발률이다. 올해 7월 기준 1상 투약 후 2년이 되어가지만, 완전관해 환자 9명 중 7명이 여전히 재발하지 않고 있다"라며 "킴리아나 예스카타의 투약 6개월 후 완전관해 비율각각 약 29%, 51% 대비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라고 했다. 그는 "동사는 재발하지 않는 임상 1상 환자의 추적관찰 결과를 23년 미국 암 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3년과 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계속 발표하고 있다"라며 "임상 1상 결과와 재발률이 낮은 과학적 근거를 담은 논문이 작년 12월 최고의 학술지 중 하나에 실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AT-101의 임상 2상은 용량이 높은 만큼 1상보다 결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경쟁사 대비 저평가 매력을 가졌고, 2상 결과발표를 기점으로 동사의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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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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