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17만명↑…10만명대 회복에도 건설업 고용은 한파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7월 취업자 17만명↑…10만명대 회복에도 건설업 고용은 한파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8-14 08:45

본문

뉴스 기사
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대폭 감소…제조업도 감소 전환
나홀로 사장님 11만명 줄어 감소세 계속…일용직도 7만명↓

7월 취업자 17만명↑…10만명대 회복에도 건설업 고용은 한파종합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박원희 기자 = 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회복했다.

보건복지업 강세에도 건설업 취업자는 11년 만에 최대 폭 감소하며 산업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5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만2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 17만3천명에서 4월 26만1천명으로 늘었다가 지난 5월 8만명으로 꺾인 뒤 6월9만6천명까지 두 달 연속 10만명을 하회했다.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 취업자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27만8천명 증가했다. 30대에서 11만명, 50대에서 2만3천명 각각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부진이 3개월째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1천명 줄어 2013년 7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 폭은 5월-4만7천명, 6월-6만6천명에서 점차 확대됐다.

건설 경기가 침체한 데다 폭염과 폭우 등 날씨 영향도 작용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7개월간 증가세를 유지하던 제조업 취업자도 1만1천명 줄어 감소로 전환했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1만7천명, 정보통신업8만2천명, 운수·창고업6만5천명 등에서는 늘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운수창고, 정보통신, 전문과학, 예술 분야 등 최근 성장하는 데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고 작년 7월 증가 폭21만1천명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부분도 회복에 기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홀로 사장님 감소세도 계속됐다. 지난달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명 급감했다. 작년 9월-2만명 이후 11개월 연속 줄고 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1만9천명 줄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천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6천명, 임시근로자는 22만7천명 증가했다. 일용직은 7만1천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73만7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만명 줄었다. 실업률도 2.5%로 0.2%p 낮아졌다.

sj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파트서 주차하던 50대 중태…기둥과 문짝 사이에 끼여
출근길 하늘에서 떨어진 100㎏ 쇳덩이…시민들 철렁
"주차 똑바로 해"…와이퍼로 차량 앞유리 파손한 60대
에어컨 때문에 쪼개진 伊 호화 휴양지…주민끼리 신고·투서
안세영, 이번 달 국제대회 모두 불참하기로…협회에 의사 전달
회식 후 실종 20대, 골프장 물웅덩이서 숨진 채 발견
민희진-어도어 퇴사자, 직장 내 신고 무마·폭언 두고 진실공방
지리산 천왕봉 바로 아래 광복 염원 392자 바위글씨 확인
檢, 쯔양 명예훼손 혐의 가세연 김세의 고소사건 경찰로 이송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93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2,1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