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일곱식구 한 집에?…불붙은 청약 만점 논란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4일 업계에 따르면 2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결과 청약 가점 84점이 최소 3명 나왔다. 84점 만점 통장은 앞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에서 2개 나왔고 성남시 수성구 산성역 헤리스톤,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에서도 등장했다. 양호한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수억~수십억 원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면 구름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에 84점 만점 통장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가 하면, 최저 가점도 70점대로 갈수록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청약 점수가 84점이 되려면 일곱 식구가, 74점은 다섯 식구가, 79점은 여섯 식구가 최소 15년간 무주택으로 살아야 한다. 지난해 기준 전국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2명에 그치는데 5명 이상의 대가족이 이렇게 많았냐는 의구심이 나온다. 부모가 같은 동네 전세로 지내면서 자녀 명의 집에 부양가족으로 올리는가 하면, 자녀 명의의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쓰는 사례도 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관련링크
- 이전글서울에 뜬 달, 직접 타봤다…여의도 상공 130m, 도시가 한눈에 24.08.14
- 다음글금융위, 생성형 AI 활용 허용…10년 망분리 규제 손질 24.08.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