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만 하냐…중국 전기차 자율주행 추격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테슬라만 하냐…중국 전기차 자율주행 추격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1-19 11:42

본문

샤오미 첫 모델 SU7 수요 급증에 판매 목표 또 올려

테슬라만 하냐…중국 전기차 자율주행 추격전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샤오미와 지커 등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에 맞설만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이번 주 중국 광저우 모터쇼의 화두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이라면서 중국 업체들이 각자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이 자리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에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자동차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아직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중국 내 업체들은 이틈을 타 고속도로나 복잡한 시내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샤오미는 이미 지난주에 취재진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모델 SU7의 자율주행 시승 행사를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라는 제목을 걸고 한 이 행사에서 차량은 카메라와 AI 모델이 실시간으로 내리는 판단에 따라 주행했다.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레이쥔은 "이 시승 행사에서 차량은 한 주차 지점에서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스마트 주행 시스템을 사용한다"면서 "이 기술은 마법과도 같은 것으로, 지금 주행 보조 분야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미국에서 테슬라가 1월에 처음 출시했지만 중국 기업들도 모두 이 분야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다. 샤오미는 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리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스마트 주행 솔루션 버전 2.0을 선보인다.

또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서 쓸 수 있는 내비게이션도 내놓을 계획이다. 향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ADAS 기술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화웨이에서 자율주행 사업부를 운영하다 지난 2021년 지커에 합류한 천치는 테슬라의 FSD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압박이 되겠지만,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알고리즘이나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는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많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기업 중에 중국 기업을 제외하면 테슬라가 가장 앞서 있지만 중국은 도로 상황과 규제 요건이 독특하기 때문에 내년에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바로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는 수요 급증에 따라 전기차 출하량 목표를 다시 상향 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상향조정만 세 번째다.

레이쥔 CEO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의 올해 판매 목표량을 13만대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전 목표는 12만대였으며, 연초에 이 모델 출시 당시에는 7만6천대였다.

앞서 중국 전기차 선두 기업 BYD비야디는 지난 3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테슬라를 제쳤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말 보도했다. BYD가 분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선 적은 있지만 분기 매출 추월은 이번이 처음이다.

satw@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가수 에일리,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검찰, 법카 등 경기도 예산 1억653만원 유용 혐의 이재명 기소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대회 참가 비자로 케냐 마라톤선수들 입국시켜 양식장 취업 알선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수원 전자제품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진화중
대통령실 "美 우크라전 장거리 미사일 허용 한국에 사전통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