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사용자 3명 중 1명, 혼잡한 장소에서 문제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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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가 1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국내 5G 사용자 3명 중 1명은 쇼핑센터, 지하철 등 혼잡한 장소에서 여전히 5G 관련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에릭슨엘지의 박병성 테크니컬디렉터는 에릭슨 컨슈머랩의 5G 수준 향상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컨슈머랩은 지난 6~7월 16개 국가의 이동통신 사용자 총 2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5G 사용자는 1만 7천여 명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800명의 5G 사용자를 포함한 1,200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박 디렉터는 "5G 네트워크 성능에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은 한국에서 15% 내외로 유지됐으며, 3명 중 1명은 밀집한 환경에서 네크워크 문제를 경험한다고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도심, 지하철, 버스 등에서는 지난해보다 문제를 느끼는 경우가 증가한 반면, 카페, 공항 등에서는 줄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혼잡한 환경에서 5G 문제를 겪는다는 답변이 25~30%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국내 사용자는 5G 관련 문제를 더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디렉터는 다만 해당 조사 결과는 소비자 인식 조사인 만큼, 실제로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네트워크 품질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려면 실내나 사람이 밀집한 환경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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