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검찰 수배자, 체포 전 흉기 들고 애인과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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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집행정지 기간 만료 후 교도소 복귀 안 하고 도주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구속집행정지 기간 만료 후 도주해 검찰 수배를 받던 남성이 체포 직전 흉기를 들고 여자친구와 달아난 가운데 여성은 무사히 귀가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7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유흥가 한 모텔 앞에서 4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함께 있던 여성 B씨와 차를 타고 달아났다. 검찰 수배자인 A씨는 당시 검찰 수사관들이 체포하려고 모텔에 들이닥치자 흉기를 집어 들고 B씨와 모텔을 빠져나와 도주했다. 이후 B씨는 모텔에 놔두고 온 휴대전화와 옷가지 등을 챙기기 위해 혼자 모텔을 다시 찾았다가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 연인 관계인 B씨는 해당 모텔에서 투숙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중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던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풀려났다가 지난 4월 말 교도소로 복귀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도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자장치를 부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A씨 뒤를 계속 쫓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충전율 90% 넘는 전기차, 서울 아파트 지하주차장 못 댄다 ▶ 서울 그린벨트 12년만에 푼다… 주택 8만가구 공급 ▶ 서울 그린벨트 12년만에 푼다… 주택 8만가구 공급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 주택 8만가구 공급 나선다 박주연 jennypark308@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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