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리팍 1400만원, 마래푸 270만원…2025년 보유세 확 뛴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반포 아리팍 1400만원, 마래푸 270만원…2025년 보유세 확 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1-19 15:19

본문

내년 서울 주요 상급지 아파트의 보유세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공시가격에 시세만 반영되도록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했음에도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20% 이상,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10% 이상 보유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반포 아리팍 1400만원, 마래푸 270만원…2025년 보유세 확 뛴다
서울 중구 남산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도심 속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다. 뉴스1
내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다. 2020년 수준을 유지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 시세를 반영해 내년 초 공시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는 8.1% 상승했다. 현재는 상승세가 꺾였지만, 연말까지 계속 추세를 이어간다고 해도 지난해보다는 서울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의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의 보유세는 전년 대비 최대 30%대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84㎡를 소유한 1주택자의 내년 보유세는 1407만9000원으로 올해1160만8000원보다 21.3% 늘어나게 된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84㎡의 경우 1331만1000원으로 올해보다 38.8% 급증할 전망이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82㎡는 581만2000원에서 728만5000원으로, 강남구 은마아파트84㎡는 527만5000원에서 628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1년 새 잠실주공 5단지는 25.3%, 은마아파트는 19.2% 증가한 수치다.

마용성 지역에서도 10% 이상 보유세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84㎡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는 올해보다 15.0% 오른 275만2000원을 내년 보유세로 내야 할 전망이다. 서대문구 DMC래미안e편한세상84㎡은 올해 89만8000원에서 내년 102만8000원으로 14.5% 상승하게 된다.

현재 시세를 시뮬레이션한 결과인 만큼 연말까지의 가격 변화에 따라 보유세 규모도 달라질 수 있다.

서울과 달리 지방 아파트는 보유세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들어 9월까지 0.4% 하락했다. 대구가 2.0%, 광주가 1.9% 하락한 가운데 부산도 0.9% 떨어졌다.

국토부는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 국민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기존 현실화 계획이 규정하고 있는 높은 시세 반영률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부동산 가격에 변화가 없더라도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보유세, 부담금이 증가하고 복지 수혜는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서울과 지방, 아파트와 단독주택, 고가와 저가 주택 사이 벌어진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공평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적용한다. 공시가격이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지역을 ‘심층검토지역’으로 선정해 1.5% 한도로 공시가격을 올리거나 낮추는 식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김나정 측 “손 묶고 안대 씌워, 강제로 마약 흡입 당해”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전국 1위 과태료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53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