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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창원서 처음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참가…달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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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0-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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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창원서 개최

한화에어로·시스템·쎄트렉아이 그룹 통합전시관 운영

한화에어로, 달 탐사선 추진시스템 공개

한화시스템, 독자 개발 SAR위성 전시

쎄트렉아이, 초고해상도 관측 위성 공개


사진1. ‘Aerotec 2024’ 한화 부스.jpg



한화가 창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 우주항공산업 분야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해 우수산업 밸류체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로 우주항공청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은 후원을 맡았다. 전시회에는 한화그룹을 비롯해 175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그룹의 경우 한화에어로시스템과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위성체계 전문 업체인 쎄트렉아이가 함께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체계종합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궤도 조정, 자세제어 등을 수행하는 ‘추진시스템’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다위성’을 선보인다. SAR위성은 밤과 낮,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목표지역을 선명히 촬영해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공중우주감시 장비다. 미래 전장에서 군 작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정찰위성으로 꼽힌다.

SAR 위성 한화.png


국내 첫 인공위성 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는 초고해상도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전시한다. 관측 위성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농업,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이 기술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가 한국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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