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좀 해 봐유" 열흘간 20% 내린 더본코리아 결국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신문]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장중 4만원선이 무너지며 상장 후 신저가 기록을 다시 썼다.
21일 오전 10시 10분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3.64% 내린 3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0.12% 내린 4만 12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4% 급락한 3만 9600원까지 밀렸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상장해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에 마감했다. 이로서 시가총액이 743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0.58%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우하향해 지난 20일까지 9거래일간 총 20.3% 내려앉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쏟아내는 물량을 개미들이 쓸어담는 상황이다.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더본코리아 주식을 각각 291억원, 11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개인은 4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정 브랜드와 내수 시장에 의존하는 더본코리아의 향후 성장세에 대한 의구심이 더본코리아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다각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실상 매출 대부분은 ‘빽다방’올해 상반기 매출 37.3%과 ‘홍콩반점’12.7%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두 브랜드 외에는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브랜드가 없으며, ‘낙원포차’, ‘홍콩분식’, ‘퀵반’ 등 신규 브랜드는 성장세가 더뎌 일부는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앞서 우리사주 청약에서 60만주 중 실제 청약이 21만주에 그치며 미달이 발생한 것도 더본코리아의 주가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내수 가맹 사업을 확대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전략을 변경해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박세리, 유명 男배우와 결혼설…‘웨딩 사진’의 진실은
☞ 김용건 “더 잘해야” 셋째 아들 낳은 ‘39세 연하’ 여친 언급
☞ “10년간 일했는데…태양 없어져” 김새롬, 이혼 후 심경
☞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 부부인데 잠자리 NO, 바람 OK? ‘우정결혼’ 유행하는 日
☞ ‘유퀴즈’ 나온 ‘美 최연소 검사’, 여동생이 오빠 기록 깼다
☞ “성폭행에 살해위협”…‘금쪽이’ 왕세자 의붓아들에 ‘발칵’
☞ 남편의 ‘아내 강간 모집’…50명에 당한 佛여성은 항변
☞ 이혼해서 ‘새인연’ 만나 아이 가졌는데…前남편 “내 아이”
☞ 축구선수였는데 여성 얼굴에 ‘사커킥’… “선수 경력 과장”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21일 오전 10시 10분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3.64% 내린 3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0.12% 내린 4만 12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4% 급락한 3만 9600원까지 밀렸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상장해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에 마감했다. 이로서 시가총액이 743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0.58%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우하향해 지난 20일까지 9거래일간 총 20.3% 내려앉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쏟아내는 물량을 개미들이 쓸어담는 상황이다.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더본코리아 주식을 각각 291억원, 11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개인은 4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정 브랜드와 내수 시장에 의존하는 더본코리아의 향후 성장세에 대한 의구심이 더본코리아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다각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실상 매출 대부분은 ‘빽다방’올해 상반기 매출 37.3%과 ‘홍콩반점’12.7%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두 브랜드 외에는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브랜드가 없으며, ‘낙원포차’, ‘홍콩분식’, ‘퀵반’ 등 신규 브랜드는 성장세가 더뎌 일부는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앞서 우리사주 청약에서 60만주 중 실제 청약이 21만주에 그치며 미달이 발생한 것도 더본코리아의 주가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내수 가맹 사업을 확대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전략을 변경해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박세리, 유명 男배우와 결혼설…‘웨딩 사진’의 진실은
☞ 김용건 “더 잘해야” 셋째 아들 낳은 ‘39세 연하’ 여친 언급
☞ “10년간 일했는데…태양 없어져” 김새롬, 이혼 후 심경
☞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 부부인데 잠자리 NO, 바람 OK? ‘우정결혼’ 유행하는 日
☞ ‘유퀴즈’ 나온 ‘美 최연소 검사’, 여동생이 오빠 기록 깼다
☞ “성폭행에 살해위협”…‘금쪽이’ 왕세자 의붓아들에 ‘발칵’
☞ 남편의 ‘아내 강간 모집’…50명에 당한 佛여성은 항변
☞ 이혼해서 ‘새인연’ 만나 아이 가졌는데…前남편 “내 아이”
☞ 축구선수였는데 여성 얼굴에 ‘사커킥’… “선수 경력 과장”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관련링크
- 이전글"거실의 아늑함 담았다"…아이오닉 9 시트 접으니 작은 영화관이네 24.11.21
- 다음글"성과급 1000% 줬는데"…실적 칼바람에 삭막한 연말 예고된 정유업계 24.11.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