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혼외자 친모 소유한 셀트리온 계열사 가보니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정진 혼외자 친모 소유한 셀트리온 계열사 가보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3-05-05 00:03

본문

뉴스 기사

셀트리온 계열사 서린홀딩스·서원디앤디, 33.05㎡10평 남짓 빌라텔에 소재
서원디앤디 "일 많지 않아 사업자 등록만 한 것"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라텔에 사업자 등록을 했다. /문수연 기자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라텔에 사업자 등록을 했다. /문수연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셀트리온 총수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2명이 서 회장의 호적에 등재되면서 이들의 친모가 대표로 있는 회사 두 곳이 셀트리온 계열사로 추가됐다. 해당 기업은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로 현재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부터 셀트리온 계열사로 편입된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는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친모인 조 모 씨가 소유한 회사다. 더팩트>

지난 2020년 12월 23일 설립된 서린홀딩스는 근무복, 작업복과 유사의복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조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서원디앤디는 지난 2019년 2월 26일 설립됐으며, 기타 비주거용 건물 건설업, 실내 인테리어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당초 조 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었으나 현재 A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A 씨는 서린홀딩스의 감사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셀트리온 계열사로 편입된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는 셀트리온 총수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친모인 조 모 씨가 소유한 회사로 확인됐다. /문수연 기자
올해부터 셀트리온 계열사로 편입된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는 셀트리온 총수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친모인 조 모 씨가 소유한 회사로 확인됐다. /문수연 기자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라텔오피스텔형 빌라의 같은 호수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해당 소재지 규모는 36.69~40.86㎡11~12평 남짓이며, 현재 임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호수는 주거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해당 건물 어디에서도 서린홀딩스, 서원디앤디를 드러내는 문패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우편함에도 이전에 해당 호수를 사용하던 회사명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올해 재계 순위 32위에 오른 셀트리온의 신규 계열사라고 하기엔 초라한 모습이었다.

해당 건물에 입주한 한 주민은 "해당 호수에는 2~3일에 한 번 3~4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최근에도 한 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주민은 "여기가 큰 회사인 셀트리온 계열사라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는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원디앤디 관계자는 "해당 소재지에 사업자 등록만 한 것"이라며 "따로 사무실이 있진 않다. 현재 일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서린홀딩스, 서원디앤디가 올해부터 셀트리온 계열사로 지정됐지만, 해당 회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셀트리온 사옥 전경. /셀트리온

한편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2명은 지난 2021년 7월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친생자 인지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1월 30일 조정이 성립됐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서 회장 호적에는 기존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다.

또 올해 초 공정거래법이 개정돼 친인척·혈족의 범위에 민법에 따라 인지한 혼외자의 생모라는 조건이 추가되면서 두 딸의 친모 조 씨가 소유한 회사인 서린홀딩스, 서원디앤디가 올해부터 셀트리온 계열사로 신규 지정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서린홀딩스, 서원디앤디가 올해부터 셀트리온 계열사로 지정됐지만, 해당 회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03
어제
1,162
최대
2,563
전체
376,1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