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 中, 빈민촌 재개발 본격화…"연 100조원 더 쓴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경기 부진 中, 빈민촌 재개발 본격화…"연 100조원 더 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3-07-24 15:37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중국 광저우의 청중춘城中村 /사진=중국 인터넷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도시 빈민촌 재개발을 본격화한다. 한 해 빈민촌 재개발 시장 규모만 1조위안약 18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4일 중국증권보, 재련사財聯社 등은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초대형도시·특대형도시 청중춘城中村의 재개발 적극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청중춘城中村은 도시 속 농촌이라는 의미로, 중국의 도시화 과정에서 도시 지역으로 편입됐지만 저소득계층이 살고 있는 빈민촌을 뜻한다. 이번 중국 정부의 정책은 저층 주거지역인 빈민촌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서 부동산 경기 및 내수 부양 효과를 노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중국 내 인구수가 1000만 명 이상인 초대형 도시는 7곳으로 상하이, 베이징, 선전, 충칭, 광저우, 청두, 톈진이다. 인구 500만명~1000만명 이하의 특대형 도시는 14곳으로 우한, 동관, 시안, 항저우, 포산, 난징, 선양, 칭다오, 지난, 창사, 하얼빈, 정저우, 쿤밍, 다롄이다.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력이 바로 이들 초대형 도시와 특대형 도시인데, 이 지역의 빈민촌 재개발을 통해서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막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읽힌다.

중국 민생증권에 따르면 2020~2022년 중국의 도시 빈민촌 재개발 시장 규모는 각 1조2367억위안약 223조원, 1조3581억위안약 244조원 및 6559억위안약 118조원을 기록했다. 매년 1조위안을 훌쩍 뛰어넘던 규모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는데, 민생증권은 의견 통과로 향후 3년간 빈민촌 재개발 시장 규모가 매년 1조위안약 18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하이와 광저우의 도시 빈민촌 재개발 행보가 눈에 띈다. 광저우는 올해 127개 도시 빈민촌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만 2000억위안약 36조원 규모의 고정자산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상하이는 2023~2025년 기간 30개 빈민촌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총 면적은 400만㎡에 달할 전망이다.

장보 58부동산연구원 원장은 "초대형, 특대형 도시는 인구 규모가 크며 산업과 편의시설 밀집도가 높아서 빈민촌 재개발을 통해서 주거 환경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토지 기능 변경과 산업 업그레이드, 공간 최적화로 도시 기능과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옌위에진 이쥐연구원 연구총감도 "전체적으로 볼 때 도시 빈민촌 재개발은 토지의 상업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도시 기능의 재건과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작용을 할 것"이며 "민간 자본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선우은숙, 저녁 식사비 1만원 제한?…유영재 "5000원 올려줬다"
이병헌, 옥수동 빌딩 240억에 매입…월 임대료만 8500만원
돌싱글즈4 소라 "고급 외제차 사주던 전남편, 별거 전 매일 폭행"
"신지랑 결혼하면 안 돼?" 김지선 제안에 김종민 대답은
"저렇게 화내는 모습 처음"…우효광, 아들·추자현에게 버럭
유영재, 선우은숙의 새벽 5시 음주 불만 해명…"아내 때문이다"
전원일기 이주실 "유방암 시한부 선고→13년 투병 끝 극복"
전원주 "연애 때 입산 금지구역서 재미 봤다…결국 경찰에 붙잡혀"
배윤정 전남편 제롬, 돌싱글즈4 출연…이혜영 "잘 됐으면 좋겠다"
"한여름 마스크 다시 써야 하나"…코로나 5만명 육박, 독감도 확산
정소녀 "부도나서 美 도피한 남편, 결혼한다며 이혼서류 요구"
이혼 12년차 은지원 "혼인신고 안 해 서류상으론 싱글"
신림 칼부림 칭송 댓글에…경찰 "명백한 2차 가해, 수사 검토"
발리 유명 보디빌더, 210㎏ 바벨들고 스쿼트하던 중 참사
"163cm 33살 인천" 신림동 범인 온라인선 탈탈 …신상공개될까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08
어제
1,450
최대
2,563
전체
391,1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