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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파 몰아친 지방 청약…믿을 곳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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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1-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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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천안·부산 청약단지 차례로 성적 부진
경쟁률 상대적으로 높던 전주서 이달 대규모 분양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새해 들어 지방 아파트 청약시장엔 강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전주와 청주 등 지방 거점 도시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력한파 몰아친 지방 청약…믿을 곳 있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부산 시내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는 9~10일 1·2순위 청약 결과 469가구 모집에 57건평균 경쟁률 0.12대 1만 접수됐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전용면적 119㎡ 단일 타입으로 시장에 나왔지만 400가구 이상 미분양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분양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도 미분양이 나왔다. 단지는 올해 첫 분양 단지로 6일과 7일 1·2순위 청약에 나섰지만 406가구 모집에 63명만 접수했다.

두 단지처럼 새해에도 지방 청약시장은 여전히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물가 급등 여파에 공사비와 분양가가 상승했고 지난달부터 대통령 탄핵 정국에 빠지면서 아파트 청약이 수요자의 관심에서 멀어진 탓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9일 발표한 1월 분양전망지수 기준 부산과 충남 분양전망지수는 각각 68.0과 66.7로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준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더해 지방 청약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쌓인 미분양도 부담이다.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부산 미분양 물량은 4900가구, 천안은 1087가구가 쌓여 있다.

지방 청약시장이 부진을 거듭하자 수도권에 물량 쏠림이 심화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 비중은 59%로 지난해 57%보다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부동산R114는 14만6130가구 중 33%인 4만8227가구의 구체적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했다. 지방에서는 광주 76.8%, 충남은 53%의 물량이 분양 일정 미정이라고 밝혔다.

지방 청약 불안해도…전주·청주는 다르다

이러한 부진에도 전문가들은 전주와 청주 등 산업단지가 다수 조성된 지방 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약 수요가 여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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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라비온드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청약 경쟁률 1위는 전주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94.75대 11102가구 모집, 10만4417명 청약에 달했다. 이어 2000가구 이상 분양한 지역 중 아산22.35대 1, 청주18.28대 1도 청약 흥행했다.

이 중 전주에서는 더샵 라비온드가 이날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 규모로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 등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단지는 최근 전주에서 분양한 서신동·에코시티와 거리가 멀고 주위 신축이 없는 점이 단점"이라면서도 "2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업계 상위 브랜드인 더샵이 적용된 만큼 청약 성적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청주에서는 테크노폴리스 A7블록금호아테라2차, 576가구와 사직1구역2271가구, 운천주공1618가구 등 대단지가 차례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주의 경우 분양가심사위원회가 분양가를 책정하는 만큼 이들 단지는 다른 지역 대비 낮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박 대표는 "지방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에서는 청주가 지방임에도 분양 성적이 좋았고 분양가가 높지 않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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