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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어, 소형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울릉도 등 소형공항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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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2-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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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지역항공 모빌리티RAM를 추구하는 섬에어가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섬에어, 소형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울릉도 등 소형공항에 최적화

섬에어 ATR72-600 항공기 ⓒ섬에어

섬에어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운항증명 취득 후 김포-포항경주-제주, 김포-사천-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섬에어는 도시와 섬, 지방과 지방을 연결해 특별한 여정을 제공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RAM를 추구하는 항공사다. 정부당국의 소형공항 개발과 소형항공운송사업의 활성화 방침에 부응해 2022년 11월17일 설립했다.

섬에어의 운영 기체는 에어버스 자회사인 프랑스 ATR사가 에어버스의 툴루즈 공장에서 생산한 좌석수 72석의 최신 ATR72-600 기종이다. 해외 리스사로부터 신조기 1대에 대한 리스 계약2025년 11월 도입 예정을 맺었으며, ATR사로부터는 8대에 대한 신조기 구매 계약2026년 이후 순차 도입도 체결했다.

섬에어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2024년 소형항공운송사업면허에 대한 좌석수를 기존 50석에서 80석으로 상향하는 법령 개정 이후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해 운항증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의 항공안전증진 정책에 부응하고,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초로 신규제작한 최신 ATR72-600 기종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노선계획에 있어서 국가 균형발전, 지방소멸 대응 등 항공산업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해 도서지방과 육지 내륙노선, 지방도시간의 긴밀한 항공네트워크를 구성해 운항할 예정이다"며 "국내 내륙 노선으로는, 포항경주-여수, 김해-광주, 김해-군산의 동서노선과 광주-양양, 여수-양양의 X자 형태 노선 등 다양한 노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섬에어가 운항하는 ATR72-600 항공기의 좌석수는 72석이며, 전 좌석 이코노미 단일 Class로 좌석 간격은 29인치73.66cm이다.

엔진은 쌍발 Turbo Propeller EnginePWC이 장착되어 최대착륙중량에서 실제착륙거리ALD: Actual Landing Distance는 640m에 불과하다. 따라서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 및 계획 중인 흑산, 백령공항 등 1200m 활주로에 충분히 안전하게 이착륙 할 수 있는 항공기다.

소음이 유사 제트기에 비해 14.1db데시벨 낮고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기준보다 8.8db 낮아 섬 지역 운항에 이상적이며, 활주로 길이가 짧거나 활주로 폭이 좁은 곳에서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게 섬에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엔진 공기흡입구Air Intake 면적이 B737의 10분의 1에 불과한 터보프로펠러 엔진 사용으로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를 통과해 엔진으로 조류 흡입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JAL의 자회사인 JACJapan Air Commuter가 1200m 활주로인 일본의 요론섬에서 동일 기체로 운항중이며, 일본 뿐 아니라 같은 다도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섬지역 1200m 단거리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운항 중이다.

섬에어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에 ATR72 항공기 1800여대가 매일 수 천회 이상 안전하게 운항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조류충돌로 인한 중대사고 발생 사례가 없다"며 "저시정악기상 하에서도 안전하고 정밀하게 착륙할 수 있는 CAT-II 및 RNP-AR 접근이 가능한 항공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측풍 제한치가 35KTS로 B737의 30KTS 보다 높아 바람의 영향이 강한 섬 지역 운항에 매우 안전한 항공기"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ATR72 항공기는 친환경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50%까지 혼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동급 제트엔진 항공기에 비해 좌석당 연료 사용량이 30%로 항공기 1대 당 연간 CO2 배출을 약 170톤을 절감할 수 있는 비교적 환경친화적 항공기로도 알려져 있다.

섬에어 관계자는 "후석 3열을 접으면 응급 이송용 들것을 설치할 수 있는 옵션을 장착해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시 에어앰뷸런스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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