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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극과 극…서울 국평 16억에도 1만명 우르르 VS 지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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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30 09:10 조회 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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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당첨 시 5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 흑석리버파크자이 2가구에 93만여 명이 몰려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역대 최다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무순위 물량 1가구에 82만9804명과 계약 취소 주택 1가구 청약에 10만4924명, 총 93만4728명이 신청했다. 27일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단지의 모습. 2023.06.27.
청약 시장의 쏠림 현상이 심하다. 수도권 주요 입지는 분양가를 올려도 청약만 하면 1만명 이상이 몰리지만, 지방 일부 지역은 청약 접수자가 단 한명도 없는 곳도 있다. 지방은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된 단지 중 내년으로 미루는 곳도 속속 나온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7곳 3444가구가 청약받는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이 2187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인 64%를 차지한다. 분양시장에서 여름은 비수기에 속하지만 이례적으로 활기를 띤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온 영향이다.

서울은 청약 흥행을 이어간다. 지난 25일 1순위 청약받은 서울 용산구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65가구 공급에 1만575명이 접수해 경쟁률 162.69대1을 기록했다. 규제지역으로 청약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대출 한도도 비규제지역보다 낮지만 1만명 이상이 몰렸다.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16억3000만원대다.

반면 지방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타운하우스는 지난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76가구 공급에 청약자는 한 명도 없었다. 경남 밀양시 수에르떼 밀양도 지난 5월 청약 접수에서 45가구 공급에 청약자는 전무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 한성필하우스는 지난 3월 149가구 공급에 청약자는 1명에 불과했다.

공사비 인상과 청약 열기로 인해 분양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청약 성적이 좋지 않은 곳은 되려 분양가가 내려간 곳도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을 보면 경상남도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353만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기준361만5000원보다 8만3000원이 줄었다.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자 공사비 인상분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다 보니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는 곳도 나온다. 동부건설은 올 10월과 12월로 예정된 인천 검단 아파트와 거제 아파트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내년은 돼야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미분양이 예상되지만 더 이상 연기가 어려워 청약에 나서는 곳도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뤘는데 사정상 더 미룰 수 없어 이달 분양을 진행한다"면서 "공사비 인상분을 반영해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지는 않다. 한 번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겠지만 기간을 두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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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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