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멈춘 한샘…2분기 영업익 12억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적자 멈춘 한샘…2분기 영업익 12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04 18:14 조회 29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이투데이/김동효 기자]

-4분기 연속 적자 피해...매출은 5148억원
-경기 회복 국면 대비해 성장과 수익 개선 가능한 사업구조 구축

한샘 사옥 전경.한샘
한샘 사옥 전경.한샘

한샘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2%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5148억 원으로 3% 증가했고, 순손실은 4억2000만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샘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계속된 부동산 침체에도 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은 피했다.

사업부문 중 B2B기업 간 거래 사업부문이 지속적인 품질개선 등으로 꾸준히 수주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확대됐다. 또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가 개선으로 올해 2분기 원가율은 작년 4분기 대비 1.2% 포인트 낮췄다.

한샘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원의 6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5만25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며 "이는 2021년 월평균 거래량과 비교해 약 62% 회복한 수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회복세는 지난달 이후에도 지속 중인데 특히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만828건으로 전분기 대비 62.1% 급성장 했다"며 "이에 힘입어 리하우스 사업 부문 매출도 전 분기 대비 31.6% 확대됐다"고 했다.

한샘은 경기 회복 국면에 대비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내놓은 취임 첫 메시지와 같은 내용이다.

시장 회복에 대비해 실적 회복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한샘몰은 리뉴얼 이전 대비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DT디지털 전환부문은 규모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봤다. 또 살면서 집을 고치는 소비자와 부분 공사 증가에 따른 리모델링 ‘패키지 경쟁력’도 강화 중이다. 오프라인 채널 다각화와 우수 대리점 육성 등 업황 타개를 위한 영업력도 강화하고 있다.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하반기 내에 홈퍼니싱의 한샘몰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하는 옴니채널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집객을 확대하고, 계약율을 높여 매출·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외부 디자인 업체와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샘 측은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동효 기자 sorahosi@etoday.co.kr]

[관련기사]
“무인도 표류기?”…새만금 잼버리, 해외서 조롱 밈까지
잼버리 ‘곰팡이 달걀’ 논란에…아워홈, 구지은 부회장까지 팔 걷었다
서현역 흉기난동범, 범행 전날 서현역 찾아…경찰 “피해망상 겪어”
마라탕·짬뽕·북엇국…즐겨찾는 해장 음식은? [그래픽뉴스]

[주요뉴스]
NYT “전문가들, 상온 초전도체 ‘LK-99’에 조심스레 회의적 반응”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