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 용퇴…무보수 명예회장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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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재계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최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으로,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줄곧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았다. 형인 박삼구 전 회장과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대우건설 인수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며 2009년 형제의 난을 벌이기도 했다. 금호가는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으로 쪼개졌다. 박 회장의 용퇴로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박 사장은 1978년생으로, 200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6월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말 기준 박 사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7.45%로 박 회장6.96%보다 많다. 박 회장의 장녀 박주형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은 지분 1.01%를 보유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단독] 尹, 40년 지기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에게 한 말 ▶ 尹 "韓경제 성장경험, 인태 개발에 적극 기여하겠다" ▶ 대통령실 "기시다 7~8일 방한…셔틀외교 본격 가동" ▶ "대북 확장억제 강화 만점…경제, 챙길 부분 잘 챙겼다" 이선영 sun@asia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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