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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산물 소비 줄었다?…"오염수 방류로 수산업 붕괴 위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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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8 10:16 조회 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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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중계 : 한용선 제주양식수협조합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gt; 지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시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걱정하고 계신가요?





◆한용선gt;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될 경우, 우리 사람에게 유해성 여부를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도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수산업계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gt; 그러니까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이 수산물이 과연 안전할까. 이걸 의심하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멀리 하는 상황을 걱정하고 계시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요. 주변에 다른 양식 어민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리고 배를 타고 나가서 수산물을 잡아오시는 어민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의 얘기를 두루두루 많이 들으실 것 같아요. 어떤 부분 걱정하고 계시던가요?





◆한용선gt; 이건 우리 생존권의 문제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양식을 하고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와도 판매를 못하면 결국 우리 업을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건 생존권의 문제다. 우리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 그래서 제주도와 정부에 이런 대책을 빨리 세워달라는 게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앵커gt;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 최근에 제주도에서 수산업위기대응 특별대책 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까? 이 자리에 조합장님도 참석하셨고 여기서 하신 말씀을 보니까 오염수 방류는 대한민국 수산업과 어촌 붕괴를 일으키는 문제다. 심각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한용선gt; 우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고기를 기르고 고기를 잡아와서 판매를 못하면 누가 어촌에 남아서 이 생업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사람이 떠난다는 말까지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촌이 더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느냐, 생업을 못하는데 어촌에 누가 남아 있겠습니까. 그래서 어촌이 붕괴된다.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앵커gt; 안전 우려 때문에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멀리하고 결국에 어촌에서도 더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머물지 않고 떠나게 될 걱정까지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셨고요. 제주산 수산물에 대해서 벌써부터 소비 위축이 시작되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나요?





◆한용선gt; 날씨가 더워지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의 영향인지 오염수 방류에 대한 두려움인지 모릅니다마는 조금씩 정체되는 건 사실입니다.





◇앵커gt; 그렇군요. 이런 상황도 지금 심각하게 주시하고 계신 그런 상황이신데 최근에 뉴스를 보니까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횟집 운영하던 분이 간판 내린다.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겠다. 이런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그 내용을 봤더니 횟집에서 고깃집으로 업종을 변경한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정화수 방류를 앞두고 불안한 횟감을 제공하는 것에 회의를 느껴서 간판을 내립니다. 이런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셨더라고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앞으로 이런 분들이 더 늘어나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조합장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한용선gt; 저도 SNS를 통해서 횟집 사장님의 글을 보고 매우 가슴 아프게, 이게 현실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횟집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수산과 연관된 유통, 도소매 그리고 크게는 우리 수협의 문제까지도 결부되어 있습니다. 아직 우리가 이 두려움으로 인해서 전부 생업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이고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소비자들에게 제주 수산물은 안전하다. 적극적으로 알려야 되겠고 판매 활동에도 홍보하고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gt; 주변에 양식 어민들 중에서도 지금 횟집 사장님처럼 이거 못하겠다. 업종 변경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어떠세요?





◆한용선gt; 우리 양식은 어선업하고 달라서 제주의 양식업은 지하 해수를 이용해서 양식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오염수 방류에 대한 큰 두려움은 없지만 저희 양식업 같은 경우는 이걸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제주의 양식 수산물은 안전하다, 이런 걸 가지고 적극 조합에서 홍보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윤희정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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