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올 2분기 실적 반토막…상반기 회복세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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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05개 기업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23조3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5%, 직전 분기 대비 6.7%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IT·전기전자 업종은 지난해 2·4분기 영업이익 20조6535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2·4분기에는 6954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21조3489억원이 급감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2·4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13조4285억원·95.3% 감소로 조사됐다. 이어 SK하이닉스-8조747억원·적자전환 △HMM-2조777억원·-94.5% 순이다. 이외에도 △석유화학-10조3238억원·90.0% 감소 △운송-3조2239억원·67.4% 감소 △철강-8978억원·51.5% 감소 △건설·건자재-5560억원·25.2% 감소 등 업종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 증가액이 가장 큰 업종은 자동차·부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4분기 6조3792억원에서 올해 9조7415억원으로 3조3623억원52.7% 늘어났다. 조선·기계·설비1조3011억원·212.7% 증가와 에너지2007억원·45.2% 증가, 통신1604억원·13.7% 증가 업종도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공기업 업종은 전기료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를 3조5881억원 줄였다. 흑자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액은 현대차1조2581억원·42.2% 증가가 가장 높았다. 이어 △기아1조1690억원·52.3%↑ △삼성중공업3147억원·흑자전환 △LG에너지솔루션2650억원·135.5%↑ 등 순으로 컸다. 이들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4분기 52조3947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같은 해 3·4분기37조9211억원에 이어 4·4분기11조2676억원 급감하며 바닥을 찍었다. 올해 1·4분기에는 25조253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들 대기업의 올해 2·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666조3610억원으로 집계되며 상반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 #삼성전자 #현대차 #반도체 #IT #대기업 #SK하이닉스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섬진강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전 날 직장동료들과 간 곳이... → 개그우먼의 폭로 "내 남편, 2세 위해 잠자리 전에..." → "김희선김준희 느낌" 이상민 前여친 사진 공개...발칵 → 서정희, 뜻밖의 고백 "서세원 사망에 친정엄마는..." → "아빠와 결혼한 33살 어린 새엄마, 정체 알고보니..."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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