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시스템, 세븐럭카지노 모바일여권 출입시스템 구축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로드시스템은 GKL 산하 세븐럭카지노에 모바일여권 신원인증 기술 기반의 스마트패스 출입인증 시스템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GKL 세븐럭카지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그동안 외국인 고객들이 카지노 객장에 출입하거나 게임을 하려면 실물여권 또는 멤버십 카드를 반드시 소지해야 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분실 위험에도 여권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세븐럭카지노도 일일이 여권이나 멤버십 카드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외국인이 세븐럭카지노 출입을 원할 때 GKL의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 여권 신원인증을 거쳐 생성된 QR코드나 얼굴 생체정보로 간편하게 안면인식 출입인증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모바일 앱에서 외국인 고객의 신원인증이 이뤄지면 현금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테이블 캐쉬리스 드롭을 할 수 있다.

특히 전자결제 기능이 탑재된 멤버십 콤프카드는 카지노 측이 고객 유치 목적으로 카지노 이용 실적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는 일종의 포인트로 로드시스템 신원인증 기술로 이를 자유롭게 발급받아 면세점이나 백화점, 음식점 등에서 손쉽게 쇼핑할 수도 있다.

로드시스템 관계자는 "카지노 멤버십 앱과 연동된 콤프 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해진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 지출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신원인증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5개의 해외특허 등록도 마쳤다. 지난 3월에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통해 외국인 카지노, 사후면세점에서 실물여권 없이 모바일 여권 인증을 통해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적 기반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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