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 오늘 전경련 복귀 재논의…조건부 합류 권고할까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삼성 준감위, 오늘 전경련 복귀 재논의…조건부 합류 권고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8 05:00 조회 29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를 재논의한다.

삼성 준감위, 오늘 전경련 복귀 재논의…조건부 합류 권고할까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정경유착 재발 시 회비 납부 중단 등 삼성의 전경련 복귀 조건과 시점 등을 놓고 준감위원들 간 의견을 최종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임시회의에서 2시간에 걸쳐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와 시기, 조건 등을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부분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왔고 최종적으로 완전한 하나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다"며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서 다시 회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삼성 준감위의 결정이 사실상 4대 그룹 복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부담을 느낀 준감위가 숙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삼성 준감위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부가 삼성의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등을 주문한 것을 계기로 2020년 2월 출범한 독립조직이다. 현재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한 외부 위원 6명과 내부 위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준감위가 조건부 복귀 권고 등의 결론을 내리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5개 계열사도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전경련 복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 LG그룹도 전경련 재가입 논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전경련의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한경협으로 흡수 통합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한다. 4대 그룹이 명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종전의 한경연 회원 자격이 한경협으로 자동 승계된다.

hanajja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대낮 신림동 등산로서 성폭행…피해자 중태
"아내·엄마 살릴 마지막방법"…간절함에 간 하나씩 떼어준 부자
세무서에도 악성민원…실신한 세무공무원 끝내 숨져
블랙핑크 리사, 루이뷔통 회장 아들과 열애설…공항 목격담
네이마르 "호날두 사우디행, 처음엔 모두가 미쳤다고 했지만…"
잼버리 독일 쌍둥이 자매, 제주서 오토바이 타다 중경상
kt 배정대, 11년 전 후배 얼차려 사실 공개…"진심으로 후회"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남편과 이혼 수순
우크라 불법참전 이근 유죄…"국가에 과도한 부담 줄 우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