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LG전자와 리모델링 최적화 에어컨 개발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포스코이앤씨와 LG전자가 21일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 포스코이앤씨

[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포스코이앤씨가 LG전자와 손잡고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한 에어컨 설계를 추진한다.

포스코이앤씨는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구조물을 사용하는 특징을 반영해 세대 내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천장 속 깊이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천장 깊이를 결정하는 것은 시스템에어컨과 각종 배관 설계다. 포스코이앤씨와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된 에어컨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A팀’과 LG전자가 함께 해결책을 마련한다. A팀은 ‘Agile민첩·신속한’의 의미를 담아 포스코이앤씨의 핵심전문인재로 구성된 조직이다. 설계·시공·연구개발Ramp;D 분야 등 전문 인력 중심으로 만든 소수 정예팀으로, 회사 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5월에 출범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신공법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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