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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집, 창업 3년이면 문 닫았다…최근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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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09 12:01 조회 2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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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데이터 분석
성형외과·법무사는 90% 이상이 남성

4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폐업한 상가에 수도요금 고지서가 버려져 있다. /뉴스1

4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폐업한 상가에 수도요금 고지서가 버려져 있다. /뉴스1

커피집의 평균 수명은 3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외과·법무사 등 일부 전문직은 남성의 비중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으로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는 292만3000명이라고 밝혔다. 2018년 말 228만4000명 대비 28.0% 증가한 수치다. 100대 업종은 크게 소매·음식·숙박·서비스병의원, 전문직, 교육, 기타로 나눠진다. 국세청은 2017년 11월부터 100개의 업종을 선정해 매월 시·군·구별 사업자 수 현황을 공개해왔다. 이번에는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성별, 연령별, 존속 연수별 현황 등을 포함해 최근 5년2018년~2022년간의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0년까지는 한식전문점이 가장 많았으나 2021년부터는 통신판매업이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중개업·미용실은 최근 5년간 3·4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증가율은 통신판매업148.4%, 펜션·게스트하우스115.2%, 커피음료점80.0% 순으로 높았으며, 감소율은 간이주점-33.8%, 호프전문점-25.7%, 구내식당-22.9% 순으로 높았다.

남성 사업자 비율이 높은 업종은 일반외과 의원97.1%, 성형외과 의원94.0%, 이비인후과 의원94.0%, 법무사93.2%, 변리사93.0% 순이었다. 여성 사업자 비율이 높은 업종은 피부관리업92.6%, 미용실87.3%, 예술학원81.5% 순이었다.

사업자 수 상위 10개 업종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30대는 통신판매업·피부관리업·커피음료점, 40대는 교습학원, 50~60대는 부동산중개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00대 생활업종 평균 사업존속연수는 8년 9개월

100대 생활업종 평균 사업존속연수는 8년 9개월로 나타났다. 담배가게17년 11개월, 이발소16년, 시계·귀금속점15년 11개월 순으로 높았으며, 통신판매업2년 7개월, 커피음료점3년 1개월, 스포츠시설운영업3년 6개월 순으로 짧았다.

코로나로 인해 업종의 희비도 갈렸다. 코로나로 인한 국내 여행수요의 증가에 따라 펜션·게스트하우스는 두 배 이상2018년 대비 115.2%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전통적인 숙박업종인 여관·모텔은 지속해서 감소#x2013;11.8%했다.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병·의원 중 신경정신과의 증가율29.0%이 가장 높았다.

골프의 대중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절과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실외 골프연습장의 대체재 역할을 하는 실내스크린골프점은 70.1% 증가했다.

비혼 문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환경 변화로 예식장은 지속해서 감소951곳→750곳, 21.1%↓했으나,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배우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등을 활용하고 있어 결혼상담소는 1568곳에서 1823곳으로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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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taejun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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