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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84㎡가 반포 40억, 종로선 20억···서울 아파트값 뜀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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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08-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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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84㎡가 반포 40억, 종로선 20억···서울 아파트값 뜀박질
31일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최근 전용면적 84㎡가 45억9000만원에 팔렸다. 사진=김태원 기자

[서울경제]

최근 서울 인기 지역의 집값이 다시 뜀박질을 뛰고 있다. ‘국민 평형’인 전용 ‘국민 평형’인 전용 84㎡ 실거래가 기준으로 서초구 반포동에서 40억원을, 강남구 대치·개포동에선 30억원을 뛰어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종로·동작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는 20억원을 다시 넘기고 있다. 강남권에서 가격이 오르자 비강남권에서도 2021~22년 만들어진 ‘허들’을 잇달아 뛰어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가 31일 시작된 가운데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이미 지난 7월 45억9000만원에 팔렸다. 전용 84㎡ 아파트 중에 지난해 집값 하락기 이후 4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3.3㎡당 1억 3500만원으로 지난 5월 기록한 직전 최고가인 39억 2000만원보다 7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 3단지 전용 84㎡는 20억 450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4월 최고가 23억원에 다가가고 있다.


준공 10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가 집값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입주한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 전용 84㎡는 최근 32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28억 2000만원까지 내렸던 가격이 최고가였던 33억원에 근접한 금액으로 뛰어올랐다.




국평 84㎡가 반포 40억, 종로선 20억···서울 아파트값 뜀박질
연합뉴스

2019년 입주였던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는 지난 4월 18억 2000만원에 손바뀜됐지만 지난 6월 22억 5000만원에 팔렸다.


부동산 상승세는 실제 숫자로 입증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포함된 서울 동남권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14% 뛰었다.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로 지난해 하락분-22.9%의 61%를 반년 만에 회복한 셈이다. 같은 기간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서울 동북권은 8.1%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의 원인은 부동산 규제 완화와 집값 바닥론 확산, 뜨거운 청약 열기 등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77.6대 1로 지난해 10.9대 1보다 7배 급증했다. 특히 전용 84㎡가 최고 14억원대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4만명이 몰려 경쟁률 98대 1로 집계됐다.


전셋값 반등도 집값을 밀어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5주 연속 상승했다.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도 집값 자극의 요인으로 꼽힌다. 직방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 1105가구다. 이는 올해 3만 312가구보다 63% 줄어든 수치다. 게다가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착공 물량도 1년 전보다 68% 감소한 9944가구에 그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서울에서도 오를 곳은 더 오르는 등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중앙일보를 통해 진단했다. 반면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용위험 확대 등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역전세난 확산 탓에 하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며 “서울의 경우 실수요자는 내년 6월 이후 매수하는 게 적정하다”고 매체에 전했다.


정부도 시장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출 규제가 여전하고, 소득 상승이 동반하지 않아 추격 매수가 대거 따라붙진 않은 상태"라며 "심리적 요인과 시장 수급만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집값은 관리 가능한 범위에 있다"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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