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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만에 반등한 세계 반도체 시장…美 엔비디아가 매출 절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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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08 15:12 조회 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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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반도체 기업 매출 집계 결과
"엔비디아가 2분기 턴어라운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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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 전경./블룸버그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세계 반도체 시장이 18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 열풍에 힘입은 엔비디아가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 절반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업황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기업 순위에서는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며 3위 업체로 도약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 매출이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1243억1600만 달러약 165조6759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1197억5000만 달러약 159조5908억원를 기록한 직전 분기 대비 3.8% 반등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생성형 AI 개발 열풍에 해당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업계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옴디아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2분기 반도체 턴어라운드를 주도했다"며 "업계 전반 매출은 전분기 대비 46억 달러약 6조1304억원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엔비디아에서만 25억 달러약 3조3317억원의 분기 증가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 칩인 GPU그래픽처리장치 제조사로, 해당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인텔과 AMD 등 경쟁사들이 GPU 시장 확대에 힘을 주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AI용 GPU 제품인 H100·A100의 대체재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옴디아가 집계한 반도체 업계 매출 순위에서도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3위 자리에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6계단 뛰어올랐다. 회사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135억700만 달러약 18조84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미국 증권가 전망치인 112억2000만 달러약 14조9528억원를 20% 웃도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2분기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와의 매출 격차는 150억92만 달러약 19조9917억원에서 올 2분기 15억51만 달러약 1조9997억원로 줄였다. 엔비디아가 전년 동기 대비 51.7%의 성장률을 보이는 동안 삼성전자는 53.4% 감소한 94억5000만 달러약 12조59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함께 메모리 기업 빅 3로 불리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순위 변동도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반도체 기업 6위에 올라, 전년3위 대비 떨어졌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억3000만 달러약 7조104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 감소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마이크론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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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올해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을 집계했다. /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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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chojyeo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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