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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이 붉은 앞치마를 두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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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3-05-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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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
6월 국내 첫 선 ‘파이브가이즈’ 현장 실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전무이 빨간 앞치마를 둘렀다.

오는 6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현장 실습을 위해서다.

9일 한화 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25일 이틀간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 김 본부장이 직접 서비스 업무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은 파이브가이즈의 6번째 아시아 진출 지역이다. 파이브가이즈는 앞서 국내 들어온 쉐이크쉑, 아직 도입되기 전인 인앤아웃과 함께 이른바 ‘미국의 3대 햄버거’로 불린다.

김 본부장은 실습시간에 일반 직원들과 똑같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둘렀다. 재료 손질부터 패티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등 모든 조리과정을 체험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 등을 두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매일 패티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실습 내내 수제 명품 버거라는 말을 실감했다”면서 “원래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성이 들어간 완성도 높은 버거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또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6월 말 문을 여는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 층으로 좌석은 150여 개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지분 100%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했다.

한화 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홍콩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갤러리아

한화 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홍콩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갤러리아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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