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밸서 열린 K-DAY…스타트업 미국 진출 활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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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주 눔 대표, ‘한 제품에만 집중’ 조언
남호 알토스 공동대표, ‘삼성·LG DNA 스타트업에도’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케이데이 행사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상담회를 갖고 있다./실리콘밸리=오로라 특파원 ‘K-DAY케이데이’로 불리는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가 공동 주관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4개 기술 분야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 등 70여곳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기업으로 성장한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정세주 대표와 배달의 민족·쿠팡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유명한 벤처캐피털VC 알토스 벤처스의 남호 공동대표가 참석해 성공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글로벌@실리콘밸리에서 눔의 정세주 대표가 기업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남호 공동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의 역사는 짧지만 인재가 많다”며 “삼성과 LG창업가의 DNA가 스타트업에도 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성장 동력은 스타트업에 있고, 제2, 제3의 삼성과 LG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빨리 변화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 맞춰 우리의 시야를 더욱 세계로 넓혀야 한다”며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더 키워야한다”고 했다. 과기부는 지난주 기존 디지털 해외 진출 지원조직인 ‘본투글로벌’ 센터를 ‘글로벌 디지털 이노베이션 네트워크GDIN’라는 전담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고도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 유망 분야의 기업들을 발굴하고, 헤외 투자사·파트너사의 수요와 연결 시켜주는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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